
[코리아데일리 강태오 기자]
12일 사상 첫 주유소 동맹휴업 예고된 가운데 정상 영업을 하는 주유소에 대해 운전자들이 정보를 찾는 등 오전부터 분주하다.
업계에 따르면 정유소 직영 주유소 1600개와 알뜰주유소 1060 곳은 이번 동맹 휴업에서 빠지기 때문에 정상 영업을 한다.
이날 파업에는 참여하는 업체는 전국 1만2000개의 협회 소속 주유소 중 3천여개 가량으로 지역별 서울 61개, 경기도 355개, 인천 139개 등 수도권은 555개 그 외 대구 140개, 대전 100여곳, 부산은 20% 미만의 주유소가 파업할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정유사 직영 주유소 1600개와 알뜰 주유소 1060곳은 협회의 파업과는 무관하게 정상적인 영업을 할 방침이다.
때문에 당장 12일 주유소가 동맹파업을 실시해도 휘발유 대란을 없을 전망이다.

주유 업계는 주된 반발은 이 같은 정부의 조치가 과도한 규제라고 보고 있다. 가짜석유 근절에는 효과가 없는데다 경영난에 처한 주유소에 부담이 될 뿐이라는 것이 주유업계의 입장이다.
그러나 정부는 주유소 사업자가 정당한 사유 없이 석유 제품 판매를 제한하는 것은 불법이라며 강경한 입장을 보이고 있어 주요소 업계와 정부의 힘 겨루기에 피해자인 운전자만 피해를 볼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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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태오 기자
(news@ikorea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