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특정기사와 관련없는 소녀시대. (사진=bit.ly)

[코리아데일리 강지현 기자]

서울 용산경찰서는 유명 아이돌 그룹의 해외공연에 투자하면 돈을 벌 수 있다고 속여 수억원을 가로챈 김모(36)씨를 사기 혐의로 구속했다고 3일 밝혔다.

김씨는 지난해 5월께 자신이 알고 있던 증권회사 투자 담당자로부터 소개받은 최모(52)씨 등 3명에게 "소녀시대 등 아이돌 그룹이 말레이시아에서 공연을 하는데 투자하면 수익금의 반을 주겠다"고 속여 각각 1억~3억원씩 모두 6억원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결과 김씨는 공연기획사를 운영하고 있었으며 최씨 등에게 '현지 법인에서 공연기획을 총괄한다'고 속였던 것으로 드러났다.

최씨 등은 돈을 돌려받지 못하게 되자 지난해 말과 올해 초 김씨를 경찰에 고소했다.

한편 경찰 관계자는 "말레이시아에서 아이돌 그룹의 공연이 있긴 했으나 김씨가 거론한 소녀시대 등은 공연을 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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