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오뚜기
사진=㈜오뚜기

[코리아데일리 정다미 기자] 100% 식물성 성분을 사용해 참치의 맛과 식감을 구현한 제품이 탄생했다. 

㈜오뚜기가 식물성 원료인 콩단백으로 만든 ‘언튜나(UNTUNA) 식물성 바질 참치’를 선보인다.  

최근 MZ세대를 중심으로 ‘가치소비’ 트렌드가 확산되며 건강, 환경, 동물복지 등에 대한 관심이 나날이 높아지고 있다. 지난 1월 한국해양수산개발원(KMI) 수산업관측센터가 성인 남녀 12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건강한 단백질 식품으로 ‘식물성 단백질(54.5%)’이 1위를 차지한 바 있다. ‘단백질 식품 선호도’ 조사에서도 육류 다음으로 선호도가 높았다.  

이 같은 트렌드를 반영해 오뚜기는 동물성 원료를 전혀 사용하지 않은 새로운 제품을 통해 대체 수산물 시장에 출사표를 던졌다.  

이번 신제품은 오뚜기의 사내 스타트업 ‘언피스크(UNFISK109)’와 오뚜기, 오뚜기SF 등이 협업해 탄생했다. 대두단백을 가공하고 기름을 카놀라유로 바꾸는 등 100% 식물성 성분을 사용해 동물성 원료를 일체 사용하지 않으면서도 참치의 맛과 식감을 그대로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기존 참치 통조림 제품 대비 열량을 50%, 나트륨 함량을 10%가량 낮춰 건강과 체중감량에 관심이 있는 소비자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다. 기존 참치 통조림처럼 유통기한이 길기 때문에 보관 및 휴대가 용이하다. 담백하고 고소한 맛에 바질향이 더해져 카나페, 샌드위치, 샐러드, 김밥 등 다양한 요리에도 잘 어울린다.  

오뚜기는 오는 21일 크라우드펀딩 플랫폼 ‘텀블벅’을 통해 이번 제품을 최초로 공개한다. 펀딩은 7월 16일까지 진행되며, 해당 기간에는 동물성 원료를 사용하지 않는 마요네스인 ‘오뚜기 담백한 소이마요’와 함께 구성된 묶음 상품을 최대 41% 할인가에 구매할 수 있다. 펀딩 종료 이후에는 오뚜기몰,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등 다양한 온라인 채널을 통해 구입할 .  

오뚜기 관계자는 “개인의 건강은 물론 환경, 윤리적 가치를 고려하는 소비자가 늘면서 대체 식품 시장은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며 “앞으로도 미래 먹거리에 대한 고민을 바탕으로 다양한 대체 식품을 발굴해 지속가능한 식문화 조성에 앞장설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해 9월 출범한 오뚜기 사내 스타트업은  첫 번째 프로젝트인 식물성 참치를 시작으로 다양한 대체 수산물 개발에 몰두하고 있다. 오뚜기 중앙연구소, 오뚜기SF 연구소 등과 함께 연구개발을 진행하고 있으며 향후 사내외 협업을 통해 식물성 제품 포트폴리오를 확장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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