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훈식 발행인 “감동과 깨달음 있는 문학활동 기대” 당부
제83기~85기 시·수필·소설 부문 등 총 12명 등단자 수상

문학을 통해 시민 정서를 함양하고, 문학 인구 저변을 넓히기 위해 창간된 순수문학 지향 종합문예지 ‘서정문학 2022 상반기 등단식 및 시상식’이 성료됐다.
격월간 서정문학 주최, 도서출판 서정문학 주관, 서정문학작가회 후원으로 22년 6월 11일 오후 서울 종로구 대왕빌딩 NUGUNA 홀에서 열린 이날 행사는 이향숙 서정문학작가회 부회장의 사회로 내외빈 및 임원 소개, 이훈식 발행인의 격려사, 제성행 작가회 부회장의 환영사, 차영미 편집장의 서정문학 발자취 소개, 축하 시낭송(강혜숙 홍보국장/ 석문/ 조지훈 시, 황주현 낭송가/ 구름의 파수병/ 김수영 시)이 있었다,
차영미 편집장은 서정문학 발자취 소개에서 “문학을 어려워하는 분들을 위해 서정문학은 여러 면에서 친근하게 다가갔다”고 소개하며 “등단은 공인된 자격을 부여하기에 이후 그에 걸맞는 활동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신인상은 이훈식 발행인·최주식 운영위원장·주해숙 주간이 시상했다.
총 12명의 등단 수상자는 △제83기 시부문 : 유상천, 수필부문 : 김가령, 동시부문 : 권볌준, 동화부문 : 유현우
△제84기 시부문 : 박옥희, 소설부문 : 김진상. 동화부문 : 김성임
△제85기 시부문 : 이도화, 수필부문 : 김명화, 소설부문 : 이상원, 동시부문 : 이안정, 동화부문 : 김민
등단자들의 개별 등단 소감에 이어 서정문학 베스트 회원상 수상이 진행됐다. 주해숙 주간이 대상 : 이도화 시인, 차상 : 서문순 작가에게 시상했다. 이훈식 발행인은 김은희·김현희·김희추·유상천·유성녀·유제범·이장호 작가에게 서정문학 기획위원 임명장을 수여했다. 계속해 축하 시낭송(황종택 시인/ 그대 젊음이 있던 곳에/ 김후란 시, 우영식 낭송가/ 내가 백석이 되어/ 이생진 시)이 진행됐다.
제성행 작가회 부회장은 격월간 작품상으로 제83호 이구락 시인, 제84호 방민선 시인에게 수여했다. 또한 최주식 작가회 고문은 서정문학 카페 이달의 시인·작가상을 21년 12월 곽기영 시안, 1월 서귀례 시인, 2월 안옥희 시안, 3월 유상천 시인, 4월 이훈식 시인, 5월 김호천 시인에게 수여했다. 이어 박찬원 낭송가의 나의 목자 되시는 여호와-시편23편 축하시낭송과 기념촬영으로 등단식을 마쳤다.
이훈식 발행인은 격려사에서 “문학은 읽고 나서 감동과 깨달음이 있어야 한다. 삶의 현장에서 보고 듣고 깨달은 바를 문학을 통해 표현하는 작가들이야말로 우리 사회의 가치를 공유케 하는 화평의 메신저가 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