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강변 꽃양귀비(사진=단양군)
단양강변 꽃양귀비(사진=단양군)

[코리아데일리 김병호 기자]단양군 단양읍(읍장 변형준)이 올봄 단양 강변에 뿌린 꽃양귀비 씨앗이 최근 꽃망울을 터트리며, 단양 장미터널에 만개한 수만 송이 장미와 함께 붉은 물결이 장관을 이루고 있다.

지난 1일 읍은 상진리 장미터널부터 단양강 잔도 입구까지 길이 1.2km, 면적 1만1240㎡ 규모의 꽃밭에 꽃양귀비가 하나둘 개화함에 따라 포토존 설치와 환경정비를 마무리하고 손님맞이를 마쳤다고 밝혔다.

로터리 작업과 꽃씨 파종, 물 주기와 시비 등 단양읍 직원들의 땀방울이 결실을 맺어 장미와 꽃양귀비가 만발했으며, 아름다운 단양강 풍광이 더해져 지나는 주민들과 여행객의 발걸음을 멈추게 하고 있다.

특히, 단양 강변 법면에 뿌리 내린 샤스타데이지, 금영화, 금계국, 인디언 국화들도 함께 장관을 이뤄 한 폭의 수채화 속 주인공이 된 듯한 기분을 느낄 수 있으며, 최근 가벼운 산책코스이자 필수 관광명소로도 주목받고 있다.

만개한 꽃양귀비는 앞으로 1∼2주 동안 유지되며, 단양 강변을 찾는 사람들에게 사진 속 추억의 장소로 많은 사랑을 받을 것으로 읍은 기대하고 있다.

여기에 3년 만에 개최되는 단양소백산철쭉제를 기념해 주요 도심 도로변과 도담삼봉 등에 조성한 꽃밭에도 팬지, 비올라가 활짝 펴 단양 전역이 꽃내음 가득한 봄꽃 정원으로 변신하며, 방문객들의 발길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변형준 단양읍장은 “지난해 봄 코로나19로 우울감을 느끼는 많은분들을 위해 만개한 유채꽃밭을 선보인 데 이어 올해는 물감을 뿌린 듯한 화려한 색채의 꽃양귀비 꽃밭을 조성했다”며 “만개한 꽃양귀비 꽃밭이 ‘제38회 소백산철쭉제’로 지역을 찾는 사람들에게 또 하나의 볼거리와 즐길 거리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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