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사장/충북본부장
부사장/충북본부장

저스트 두 잇 (Just Do It), 단체장하고 싶으면 ‘업적을 쌓아라’. 제천시 민선 28년 동안 숱한 후보 당·낙 자 들를 눈여겨보고 권하는 말이다. 생뚱맞게 화려한 스펙 앞세워 덤비면 떨어진다.

명문대가 사회적 이동성의 엔진이 되지 못하듯이 거짓말하면 한번은 넘어간다. 그러나 거짓말 횟수가 늘어날 때 그 사람은 그 지역을 상대로 정치나 사업은 마지막 종을 울려야 한다.

거듭 강조하지만, 사법·행정 고시 자랑, 명문대 자랑, 고위직 근무자랑, 등은 그 분야는 고무적일지 몰라도 지방 단체장 직함과 무관하다. 단체장은 지방행정 경험만 쌓이고 경영능력이 탁월하면 충분하다, 농민들 만나 애환 듣고, 민원 해결 신속하게 처리하면서 관할시 발전에 올인하면 된다.

형법 제 몇조가 단체장에겐 필요 없다. 요즘 지역마다 변호사 없는 곳이 없을 정도로 변호사 풍년이다. 어떤 후보자들은 후보자 지위에서 시민을 모셔야 하는데, 갑질하는 행태로 시민위에 군림하려는 자세는 바람직하지 않다. 단체장 출마하면서 자존심 앞세워 시민들에게 인사받으려 하면 그 사람 자격 없다.

자신이 대단한 인물인 양 착각하고 안하무인이면 안 된다. 태풍을 불러올 나비의 날갯짓이면 몰라도 시민들이 자신을 따라오려니 하고 자만심 가득 찬 사이 시민들 마음은 영원히 멀어져 간다. 대선과 지방 단체장 선거는 질·양 모두 상이 하다는 것.

예컨대, 제천시 공무원 출신 후보들은 지역에서 30년 이상 지방공무원 하면서 지역민과 소통해온 사람들이다. 예단은 아니지만 모 후보 같은 경우 정당과 상관없이 현재 지지세로 볼 때 삼선도 가능해 보인다. 지난날 모 국회의원 후보도 고향이 제천이란 두 글자로 지역 민심을 움직이려 했지만, 곧 한계에 직면하고 아쉬운 고배를 마셨다.

뜬금없이 단체장이나 지방 의원출마 연습해서 다음을 본다? 그때 되면 나이가 바짓가랑이를 잡아챌 뿐만 아니라 또 다른 상대가 팔 걷고 덤벼들 것이다. 즉 여우 피하려다 호랑이 만나는 격이 되기 때문이다.

살아보면 물 좋고 정자 좋은 곳 없다. 하늘은 돈과 명예를 함께 주지 않고, 사랑과 우정을 동시에 주지 않고, 건강과 행복을 같은 보자기에 싸주지 않음이 만고불변의 이치다.

백가쟁명(白家爭鳴)이란, 많은 학자 등이 자기의 주장을 펴고 논쟁하는 일인데, 13만 시민을 호락호락하게 보면 큰 오산이다. 선거에 당선되는 사람을 잘 살펴보면 분명하게 당선 사유가 있다.

제천시는 4년 동안 일과 일에 대한 효율성 모두 상당 부분 진취적으로 집행했다는 시민들 공감대가 형성되고 있다. 색깔론으로 평가할 것이 아니라 시스템 관리 구축을 이미 명쾌하게 진행하고 있다.

사정이 이런데 틈새 공략이 먹혀들 이유가 없다. 네거티브(negative) 해 봐야 소용없다. 제천시민들은 정책 연속성을 바라고 있고, 현 상황에서 누가 도전해도 제천시 정책 기류를 차단할 명분이 없다. 또 정당과 아무런 함수 관계없이 밀고 나가야 할 운명에 가로놓여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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