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영화 19편, 다큐멘터리 1편, 실험영화 3편, 애니메이션 2편 등 총 25편

제23회 전주국제영화제 포스터 (사진=전주국제영화제조직위원회)
제23회 전주국제영화제 포스터 (사진=전주국제영화제조직위원회)

[코리아데일리 이주옥기자] 제23회 전주국제영화제가 오는 4월28일 개막한다.  이에 영화제를 통해 소개될 한국단편경쟁 및 지역공모 선정작이 발표됐다.

전주국제영화제조직위원회는 올해 영화제에 출품된 공모작품 중 극영화 19편, 다큐멘터리 1편, 실험영화 3편, 애니메이션 2편 등 총 25편이 한국단편경쟁부문에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

또 지역공모에서도 코미디와 스릴러, SF 등 다양한 장르의 5편이 선정됐다고 전했다.

한국단편경쟁 선정작은 29번째 호흡(국중이), 겹겹이 여름(백시원), 그렇고 그런 사이(김인혜), 낙마주의(최지훈, 함윤이), 머드피쉬(이다현), 문제없어요♪(고경수), 버킷(김보영), 분더카머 10.(박소윤, 기예림, 정인우), 새벽 두시에 불을 붙여(유종석), 소문의 진원지(함희윤), 소진된 인간(김진수), 심장의 벌레(한원영), 아빠는 외계인(박주희), 야행성(박지수), 어떤 곳을 중심으로 하여 가까운 곳(장윤미), 오 즐거운 나의 집(이해지), 유빈과 건(강지효), 접몽(유진목), 주인들(조희영), 차가운 새들의 세계(강예은), 트랜짓(문혜인), 트레이드(김민주), 한낮의 침입자(김진형), 현수막(윤혜성), 힘찬이는 자라서(김은희) 등이다.

심사는 영화 평론가 김병규, 손시내, 씨네21-김소미 기자, 이재은·임지선 감독, 독립영화 스튜디오 무브먼트 진명현 대표 등이 참여했다.

심사위원들은 지난해보다 많아진 출품수에 대해 "지속되는 팬데믹 속에서 각자의 단절, 고독, 무력감과 싸워낸 결과"라며 "현실의 제약에도 불구하고 영화적 시공간을 새롭게 상상하고, 관계의 회복을 도모하려는 비상하면서도 다채로운 시도, 그리고 그 또렷한 창작의 의지에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올해 출품작들은 연애, 그리고 가족관계의 이면을 엿보는 주제가 압도적으로 많았다"며 "연인과 부부의 고난, 부모와 자식 간의 갈등, 결렬되고 이별한 사람들이 중심인 선정작들은 모두 과잉과 혐오에 함몰되지 않은 채 연결, 그리고 유대를 향한 새로운 가능성을 담담히 제시한 작품들"이라고 높게 평가했다.

한국단편경쟁작에 이은 지역공모 선정작으로는 마음에 들다(강지이), 매일의 기도(김규민), 문제없어요♪(고경수), 유실(윤효진), Mercy Killing(김은성) 등 5편이 이름을 올렸다.

올해로 6회째인 지역공모는 전북에 주소를 뒀거나 전북지역 학교의 재학생인 감독, 제작자의 작품, 또는 전북에서 50% 이상 로케이션한 작품들만이 응모할 수 있었다.

지역공모작 심사를 맡은 문석 프로그래머는 "올해 출품작들은 지난해에 비해 질적 수준에서 한 단계 뛰어오른 인상을 주고 있다"며 "의도하지 않았으나 결과적으로 코미디, 드라마, 스릴러, SF, 실험영화까지 뽑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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