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전 '고려음(高麗飮) 청자에 담긴 차와 술 문화' 전시와 연계

특별전 '고려음(高麗飮) (사진=국립광주박물관)
특별전 '고려음(高麗飮) (사진=국립광주박물관)

[코리아데일리 이주옥기자] 국립광주박물관은 '다기(茶器)와 주기(酒器)를 통해 본 고려시대 차와 술 문화' 주제의 학술대회를 25일 오후 1시 대강당에서 진행한다.

이번 학술대회는 국립광주박물관에서 열리고 있는 특별전 '고려음(高麗飮) 청자에 담긴 차와 술 문화' 전시와 연계되며 다구와 주기를 통해 고려시대의 풍취를 느낄 수 있도록 구성했다.

1부는 '차 문화와 다구'를 주제로 열리며 전 대만 국립고궁박물원 랴오바오시우(廖宝秀) 연구원이 중국 당대(唐代)부터 원대(元代)까지의 차 문화를 소개한다.

특히 차를 구운 후 곱게 가루로 만들어 물에 넣어 끓인 뒤 찻잔에 따라 마시는 전다법(煎茶法)과, 찻잔에 가루를 넣고 뜨거운 물을 부은 후 마시는 점다법(點茶法)은 많은 흥미를 끌 듯하다.

이어 덕성여자대학교 이송란 교수가 차를 마시는 방법에 따라 변화된 도구의 조합과 용도를 금속기를 중심으로 발표하고 박동춘 동아시아차문화연구소장은 고려시대 차 관련 문헌기록을 정리하고 차 문화가 형성되는 과정과 특징을 강의 할 예정이다.

2부는 '술 문화와 주기'를 주제로 고려대학교 김윤정 교수가 '고려시대 왕실 연례(宴禮) 문화와 청자 주기에 대해 강연하고 독립학자 이희관 선생이 차를 마시는 그림을 해석한다.

이번 학술대회는 코로나19에 따라 참석 인원이 제한되며 온라인으로 생중계된다.

한편 국립광주박물관은 다음달 20일까지 고려시대의 다구와 주기 260여점을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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