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금실 강원문화재단 이사장, "전세계 평화를 꿈꾸며 함께 한마음으로 이어갔으면 좋겠다”

평화평창포럼 엠블럼 (사진=강원문화재단)
평화평창포럼 엠블럼 (사진=강원문화재단)

[코리아데일리 이주옥기자] ‘2022 평창평화포럼(PyeongChang Peace Forum 2022, PPF 2022)’이 오늘 개회식을 시작으로 3일간의 평화 여정을 시작했다.

개회식에는 짐 로저스 로저스홀딩스 회장을 비롯해 아트 린슬리 미국 인터강원협력네트워크 의장, 최문순 강원도지사, 박병석 국회의장, 강금실 강원문화재단 이사장, 손혁상 코이카 이사장 등 전 세계 지도자급 인사와 평화전문가가 참석해 평화의 의미를 되새겼다.

공동위원장인 강금실 강원문화재단 이사장은 개회사에서 “평창평화포럼에 참석하는 200여명의 연사와 참가자간의 평화적 논의를 이어나갈 것이며, 20세기 전쟁의 유산을 아직도 해소하지 못하고 있는 남북상황 한 가운데에서 전세계 평화를 꿈꾸며 함께 한마음으로 이어갔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공동위원장인 손혁상 코이카 이사장은 환영사에서 “평화공존의 논의는 동력을 잃지 않고 유지되도록 하는 지속적인 노력이 필요하다”라며 “평창평화포럼에서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 활동가, 중앙 정부와 지방 정부 및 국제기구 관계자와의 적극적인 논의와 협력을 통해 창의적인 해법이 모색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장홍 공동위원장과 아트 린슬리 공동위원장, 이인영 통일부 장관 그리고 안토니오 구테흐스 UN 사무총장은 온라인 환영사 및 축사를 통해 2022 평창평화포럼 개회식에 함께하였으며, 박병석 국회의장은 개회식 현장에 참석하여 축사를 진행하였다.

특히 2008년 평양에서 공연을 했던 뉴욕 필하모닉 스트링 콰르텟과 미쉘 킴(뉴욕 필하모닉 바이올리니스트)과 북한 대표 현악기인 옥류금, 우리나라 대표 현악기인 해금과의 협주로 개회식 축하 공연을 펼쳐 평화의 선율로 개회식장을 가득 채우며 의미와 감동을 더했다.

이번 개회식에서는 수석 연주자로 구성된 뉴욕 필하모닉 스트링 콰르텟이 슈베르트의 <단악장 현악 4중주 12번 다(C)단조, D.703>와 아리랑 환상곡을, 미쉘 킴이 <Imagine 변주곡>과 <Sorrow and Grace>을 연주하였다. 2008 평양공연, 2018 평창 동계올림픽, 2022 평창평화포럼으로 이어지는 평화의 발걸음이 아름다운 화음으로 개회식 그랜드볼룸의 분위기를 가득 채웠다.

또한 뉴욕 필하모니 오케스트라 차석 바이올리니스트 미쉘 킴과 국악인 김하현(옥류금), 강은일(해금)이 <아리랑 환상곡>을 합주하며 화합의 순간과 남북평화를 염원했다.

뉴욕 필하모닉 스트링 콰르텟의 특별 공연은 둘째 날인 23일에도 계속된다. 뉴욕 필하모닉 스트링 콰르텟은 뉴욕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악장 프랭크 후왕, 오케스트라의 부악장이자 제2 바이올린 수석 치엔치엔 리, 비올라 수석 신시아 펠프스 그리고 첼로 수석 카터 브레이로 구성된 사중주단이다.

세계 정상급 교향악단에서 오랫동안 함께 호흡한 베테랑 연주자들로 이번 공연에서는 모차르트의 <현악 4중주 19번 다(C)장조, K.465 ‘불협화음’>, 베토벤의 <현악 4중주 11번 바(f)단조 OP.95 ‘세리오소’>를 연주하며 혼란스럽고 불안한 현시대를 위로하고 평화를 기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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