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경희 작가, 정아미, 정경희, 백순원, 김미동 등 5명 선정

제13회 올빛상 수상자 박경희, 김미도, 백순원, 정아미, 정경희 (사진=한국여성연극협회)
제13회 올빛상 수상자 박경희, 김미도, 백순원, 정아미, 정경희 (사진=한국여성연극협회)

[코리아데일리 이주옥기자] '제13회 올빛상'에 박경희 작가, 정아미 배우 등 5명을 선정했다.

한국여성연극협회가 제정하고 시상하는 올빛상은 '올올이 빛나는 자랑스러운 여성연극인'이라는 뜻으로, 한국 연극 발전에 기여한 공로가 큰 여성 예술인을 대상으로 시상한다.

올빛상 작가상에 박경희, 평론상에 김미도, 연출상에 백순원, 연기상에 정아미, 그리고 의상상에 정경희가 선정됐다.

박경희 작가는 지난해 뮤지컬 '우리 벗아'와 연극 '고백' 두 작품을 무대에 올렸으며, 현재 씬투 아카데미의 대표작가이자 극단 캔버스의 공동대표로 활동하고 있다. 박 작가는 그동안 연극 '부럼', '트라이앵글', '카라마조프가의 형제들' 등 많은 희곡을 발표했다.

평론상을 받은 김미도 교수는 1988년 3월에 월간 객석 예술 평론상 연극 부문에 당선돼 연극 평론 활동을 시작했으며 현재 서울과학기술대 문예창작학과에서 후학을 양성하고 있다. 저서로는 '한국연극의 새로운 패러다임' 등이 있다.

백순원 연출가는 현재 씨어터백과 연출집단 여고 대표로 재직 중이며 '봄이 오면 산에 들에'로 제13회 2인극 페스티벌 연출상과 제11회 부산국제연극제 최우수 작품상을 받은 실력파다. 그의 작품으로는 '문신', '햄릿', '슬푸다, 이도 꿈인가 하니' 등이 있다.

연기상을 받은 배우 정아미는 작년 화제 드라마 '펜트하우스'에서 '송회장' 역할로 대중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그가 출연 영화 '그대 어이 가리'가 수상했으며 개봉을 앞두고 있다. 최근 공연작으로 '부조리 부부', '현혹', '고린내', '미아모르', '여자만세' 등이 있으며 그는 주로 여성 권리와 지위 향상에 힘을 실은 작품에만 200여 편에 출연했다.

의상상에 선정된 정경희 교수는 롯데월드 공연 의상 디자이너로 활동하며, 한국예술종합학교 무대디자인학과에 출강하고 있다. 그동안 대종상 3회, 서울연극제 의상상, 동아연극상 등을 수상했으며 뮤지컬 '명성황후 25주년'에서 의상 디자인을 맡았다. 이밖에 연극 '레미제라블' 등 다수 작품에서 의상을 담당했다.  

한편 시상식은 오는 23일 오후 3시 대학로 좋은공연안내센터 다목적홀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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