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강서구 일대 '간판이 아름다운 거리'조성 마무리

▲ 산뜻하게 간판 단장한 강서로 177번길 건물 (사진=이주옥 기자)

[코리아데일리 이주옥기자] 서울시 강서구 일대는 서울시에서 꽤 오랜 역사를 지닌 채 서민들이 살기 좋은 지역으로 자리 잡았다. 외곽이면서도 사통팔달 교통의 요지로 인구가 많고 상업이 활성화 된 곳이다. 하지만 오래된 골목이나 건물이 주는 정겨움도 있지만 대부분 건물이 낡아 분위기는 다소 정체현상도 없잖아 있었다. 김포 공항이 가까워 타지의 여행객들 방문이 잦은 곳이기도 해서 좀 더 산뜻한 분위기로 쇄신이 필요한 곳이기도 했다.

하지만 이곳도 몇 년 전부터 화려한 변신을 시작했다. 가까운 마곡지구 형성에 따라 LG 싸이언스와 롯데 연구소, 귀뚜라미 보일러, 오스템 같은 기업체나 연구소가 속속 들어서서 상전벽해를 실감나게 한다. 인구수도 하루가 다르게 늘어나고 각종 편의 시설이나 카페, 병원 등도 늘어났다. 이에 기존 상가들이 낡은 옷을 벗고 새 단장을 하기 시작했는데 먼저 간판을 단장하는 일이었다.

▲ 빨간색 간판이 산뜻하다. (사진=이주옥기자)

이번 간판 교체 사업은 건물주나 점포주 등이 자율적으로 주도했다는 것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이번 거리조성에는 322개 업소가 깔끔한 LED간판으로 전면 교체했다. 상가 주인은 “코로나 때문에 상황은 힘들지만 가게 얼굴이나 다름없는 간판을 깨끗하게 교체함으로써 마음가짐을 새롭게 하고 장사가 잘 되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았다며 이제 다만 코로나가 빨리 끝나고 상가가 활기를 띠었으면 좋겠다”는 마음을 전했다.

간판이 아름다운 거리 조성은 지난 해 5월부터 시작됐다. 강서로 177번에서 시작하여 239-1번지에 이르는 1.2km구간 154개 업소와 등촌로 35번 길에서 233번 길까지 2km구간 178개 업소가 일제히 간판 정비를 마쳤다. 간판들은 상가 주인들과 디자이너들이 의견을 조율하여 깔끔하고 특색 있는 디자인으로 부착했다. 특히 LED 간판으로 에너지 절감 효과까지 있다. 이번 사업에는 총 8억 3천여만이 투입되었으며 이 중 3억 원은 시비에서 지원을 받았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저작권자 © 코리아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