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주윤성 사진기자

[코리아데일리(KD) 정다미 기자] 보이그룹 펜타곤이 새로운 매력으로 2022년의 시작을 알린다.

24일 오후 펜타곤(PENTAGON. 진호, 후이, 홍석, 신원, 여원, 옌안, 유토, 키노, 우석) 미니 12집 ‘IN:VITE U’(인바잇유) 발매 기념 쇼케이스가 온·오프라인으로 개최됐다. 방송인 공서영이 MC를 맡았으며 진호, 홍석, 신원, 여원, 옌안, 유토, 키노, 우석이 참석했다.

키노는 “13개째 앨범이다. 다양한 콘셉트와 음악을 선보였다. 색다른 모습을 보여드려야 하지 않을까 생각했다. 성숙해진 펜타곤을 보여드리려고 고민과 회의를 많이 했다. 완성도 있고 성장한 앨범이라는 자신감이 있다”고, 신원은 “뼈를 깎아서 준비한 앨범이다”고, 여원은 “10달 동안 정말 열심히 준비해서 나왔다”고 소감을 전했다.

군 제대 후 합류한 맏형이자 메인보컬 진호는 “감사하게도 군 복무를 잘 마치고 돌아왔다. 1년 반 정도 군 복무를 했다. 그동안 춤, 노래를 안 해서 몸이 굳었다. 뚝딱거리더라. 굳은 몸을 풀기 위해 연습을 많이 했다”고 근황을 전했다. 이어 “부대 내에서 먹는 라면이 정말 맛있다. 하도 먹어서 10kg이 쪄서 감량하느라 고생을 많이 했다”고 밝혔다. 전역 후 두 달여의 시간 동안 13kg을 감량한 진호는 “건강하게 먹으면 덜 찌는 것 같다”고 다이어트 꿀팁을 전하기도. 막내 우석은 맏형 진호와 함께 활동하는 것에 대해 “든든하다. 홍석, 후이 형을 잇는 메인보컬이 생겨서 노래를 작업할 때도 과감하게 고음 파트를 시도할 수 있었다. 형한테 너무 고맙다”고 애정을 자랑했다.

▲ 사진=큐브엔터테인먼트

미니 11집 ‘LOVE or TAKE’ 이후 약 10개월 만에 컴백하는 만큼 새로운 로고로 주목을 받았다. 새 앨범은 펜타곤이 마주한 새로운 세계로의 초대, 그곳에서 만난 너에게 빠르게 빠져든다는 의미다.

신원은 “기존 ‘빛나리’, ‘DO or NOT’(두 올 낫)에서 보여준 솔직하고 당당한 사랑과 다른 새로운 모습을 보여드리려고 했다. 모든 장르를 잘한다는 것을 알려드리고 싶어서 열심히 준비한 앨범이다”고 소개했다.

타이틀곡 ‘Feelin' Like’(필린라이크)를 포함해 ‘한탕 (One Shot)’, ‘The Game’, ‘Call My Name’, ‘관람차 (Sparkling Night)’, ‘BAD’ 등 6곡이 수록됐다. 펜타곤은 6개의 트랙 전곡에 멤버들이 작사, 작곡에 이름을 올리며 더 성장한 음악적 역량을 자랑했다.

키노는 “앨범이 끌고 가는 에너지와 콘셉트가 보여지려면 트랙리스트가 중요하다. 고민을 많이 했다. 기획하는 단계부터 회의에 회의를 거듭했다. 제작 의도에 대한 이해도가 정말 좋았다. 완벽하다고 말할 수 있다”고 자신했다.

신원은 “저희 삶의 이야기에서 모티브를 얻었다. 우석과 작업을 하면서 K팝을 겨냥한 음악을 써보자고 했다. K팝하면 떠오르는 것이 홍석이었다. 작업 목표가 ‘홍석이 형을 만족시키자’였다. 첫 회의하고 노래가 어땠는지 물어보니까 ‘뭐였더라’고 하더라. 망했다고 생각했는데 완성되고 나서 좋다고 해서 자신감이 다시 살아났다”고 에피소드를 전했다. 이어 “우석이 후이 옆에서 랩만 쓴 것이 아니라 모든 노하우를 빨아먹은 것 같다. 제2의 후이, 후이의 주니어다. 존경하게 됐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여원은 “5년 차라 데뷔 이후 쭉 나이를 먹어가면서 내면적으로 성숙해진 펜타곤의 음악을 담아보려고 노력했다. 수록곡을 선정하기 쉬웠다. 타이틀, 수록곡을 결정하는데 쟁쟁한 곡이 많았다. 멤버들이 곡을 잘 써준 나머지 수록곡도 멤버들 곡으로 채우게 됐다. 블라인드 테스트로 곡을 선정한다. 회사 직원분들도 참여하는데 좋은 순위로 나와서 기분이 굉장히 좋았다”고 밝혔다. 이어 유토는 “지난 앨범보다 고급스러워지고 섹시해졌다. 줄여서 ‘고섹’이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 사진=큐브엔터테인먼트

‘Feelin' Like’는 인트로부터 강한 중독성을 일으키는 팝과 R&B의 완벽한 조화를 이루어낸 곡이다. 진호, 키노, 우석이 작사에 참여해 눈길을 끈다. 진호는 “고대 그리스신화를 모티브로 각성, 쾌락을 저희만의 에너지로 표현한 곡이다”고 전했다. 키노는 “조각상 댄스가 있다. 각을 살리고 옆선을 보여준다”고 소개하며 하이라이트 댄스를 멤버들의 노래에 맞춰 즉석에서 선보였다.

여원은 “500곡이 넘는 곡을 블라인드 테스트를 했다. 가장 좋은 득표수가 나왔던 곡이다. 성숙한 매력을 보여드리고 싶어서 세련되는 곡이라 잘 어울린 것 같았다. 뮤직비디오, 재킷, 안무에 전체적인 이해가 있어서 저희의 색을 입혀가는 것이 쉬웠다. 좋은 스토리텔링을 보여줄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전작인 ‘LOVE or TAKE’에서 청량한 소년미를 자랑했던 펜타곤은 이번 앨범으로 180도 달라진 반전 매력을 선사한다. 진호는 “처음 보여드리는 콘셉트다. 이가 아닌 잇몸까지 갈아서 만들었다. 10개월 만의 컴백이고 데뷔 5년이 지났다. 저희만의 색을 보여드리려고 노력했다. 안 보여드렸던 모습을 생각했다. 성숙한 모습을 준비해 봤다. 그동안 사랑에 저자세였다면 이번에는 유혹하는 플러팅을 가미해봤다”고 예고해 기대감을 치솟게 만들었다.

홍석은 “이번 앨범이 펜타곤에게 성공적인 터닝포인트로 기억됐으면 좋겠다. 팬 유니버스뿐 아니라 대중에게도 어필되는 신선한 앨범으로 기억되길 바란다”고, 우석은 “카멜레온이라는 단어가 생각난다. 배경과 온도에 따라서 몸 색이 변하는 것처럼 펜타곤도 새로운 변화를 시도했다. 또 한땀 한땀 만든 장인 정신과 잘 어울린다. 디테일하게 만들었다. 말 그대로 레전드다. 이번 앨범 많이 기대해 주셨으면 좋겠다”고 자신감을 뿜어냈다.

▲ 사진=큐브엔터테인먼트

뮤직비디오 촬영 중 기억에 남는 에피소드를 묻자, 홍석은 “키노의 독무가 있다. 열심히 30분 동안 땀 흘리면서 했다. 촬영 때 보면서 ‘와 멋있다’고 했는데 뮤직비디오에는 0.2초 정도 나온다. 개인적으로 안타까워하는 부분이다”고, 여원은 “옌안이 뮤직비디오에서 민소매를 입었다. 운동을 진짜 열심히 해서 팔이 장난 아니다. 옌안의 팔이 메인인 것 같다. 영하 12도 정도로 진짜 추웠는데 쭉 민소매였다”고 꼽았다.

옌안은 이번 앨범으로 이루고 싶은 목표를 묻자 “음악방송 1위를 했으면 좋겠다. 저번 ‘데이지’ 때는 진호 형이 없었다. 이번에 꼭 1위를 하고 싶다”고 다짐했다. 이에 진호는 “바디 프로필을 찍겠다. 기왕 살을 뺏으니 사진으로 남겨두면 좋겠다고 생각했다”고 1위 공약을 내세웠다. 이에 키노는 “올해 들은 이야기 중 가장 놀랍다”고 감탄하기도.

유토는 “전 세계에 좋은 노래가 많다. 저희 노래를 들으신다면 추억이 되지 않을까 싶다. 24시간 중에 5분만 주시면 만족시킬 노래가 있다. 진호 형의 몸을 보고 싶으니까 많이 들어주시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한편 펜타곤의 열 두 번째 미니앨범 ‘IN:VITE U’(인바잇유)는 24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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