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KBS1 ‘아침마당’

[코리아데일리(KD) 정다미 기자] 가수 무룡이 ‘아침미당’을 통해 대중에게 제대로 눈도장을 찍었다.

5일 오전 KBS1 ‘아침마당’의 코너 ‘도전 꿈의 무대’가 방송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1승을 기록한 무룡에 맞서 박준연, 정윤희, 최세연, 김호현이 도전장을 내밀었다.

어머니의 못다 이룬 꿈을 위해 ‘도전 꿈의 무대’에 출연한 무룡은 ‘훨훨훨’ 원곡자 이영희의 아들이다.

앞서 1승을 차지한 방송에서 무룡은 어머니 이영희의 사연을 공개해 많은 이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영희는 무룡이 태어나기 전 척추 손상을 입었고, 현재까지 휠체어를 타고 생활하고 있다. 이영희는 한평생 아들이 장애가 있는 엄마 때문에 놀림 받을까 봐 마음을 졸이며 살았고, 무룡은 불편한 몸으로 가수 생활을 접을 수밖에 없었던 어머니의 꿈을 위해 가수가 되기로 마음먹었다.

이날 방송에서 무룡은 “‘도전 꿈의 무대’ 출연 후 동네 마트의 계산하시는 어머니가 알아보셨다. 길을 걷고 있는데도 알아봐 주셨다”고 1승 후일담을 전했다. 또 무룡은 “어머니께서 휠체어를 타시다 보니 허리에 무리가 가셔 힘들어하셨는데 1승으로 아프신 것을 잊고 웃으셨다. 주변 분들과 수다 떨면서 아프고 힘든 것을 잊고 사시는 것 같아서 행복한 2주였다. 어머니께 아픔을 잊는 시간을 선물하고 싶다”고 말하며 눈물을 흘렸다. 이에 이영희는 “지인들의 축하 전화가 많이 온다. 1, 2시간 수다 떨며 행복하다”고 밝은 미소를 보여줬다.

무룡은 진성의 ‘가지마’를 선곡해 뛰어난 가창력으로 무대를 가득 채우며 2승을 차지했다. 해당 무대를 보고 설운도는 “진성 긴장해야겠다. 노래를 정말 잘한다”며 극찬했다. 이어 “오디션 프로그램을 여러 번 봤는데 우승할 줄 알았다. 스타가 될 수 있는 자격을 가졌다. 가수였던 어머니의 영향을 받아서 그런지 베테랑 같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김혜연은 “정말 효심이 깊어서 더 잘됐으면 좋겠다”고 애정을 가득 전했다.

2승을 차지한 무룡과 엄마 이영희는 “새해에 좋은 일이 있게 해주신 시청자분들 감사하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길 바란다”고 감사 인사를 했다.

무룡의 3승 도전은 오는 12일 오전 8시 25분 방송되는 KBS1 ‘아침마당’을 통해 방송될 예정이다.

한편 2013년 ‘충성 / 쏜다’로 데뷔한 무룡은 ‘그사람’, ‘일루와’, ‘당신앞에서’ 등의 곡으로 탄탄한 가창력을 선보였다. 특히 ‘훨훨훨’의 원곡자 이영희의 아들임이 알려져 화제가 된 바 있다. 무룡은 MBN ‘보이스킹’ 1라운드 예선에서 윤희상의 ‘칠갑산’을 불러 올크라운을 받으며 실력을 증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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