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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채익 의원, '한국예술종합학교 설치법안' 대표 발의고등교육법상 '각종 학교'로 인정, 석.박사 학위 부여 불가능에 따른 어려움 해소
이주옥 기자  |  leejo900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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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1.11.16  16: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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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채익 의원

[코리아데일리 이주옥 기자] 이채익 의원(국민의힘, 울산남구갑)은 16일 한예종의 설치 근거법을 마련하고 타대학과의 교류와 협력을 통해 예술전문 국립학교로의 도약 토대를 강화하는 「한국예술종합학교 설치법안」을 대표발의했다고 밝혔다.

지난 1992년 국립고등교육기관으로 설립된 한국예술종합학교는 개교 30년 동안 독보적인 커리큘럼과 교육내용을 바탕으로 올해에는 QS 세계대학평가 공연예술부문에서 36위로 평가되는 등 국제적 수준의 예술 전문 교육기관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하지만 ‘설치령’에 근거한 한예종의 경우 실질적인 대학원 과정(예술전문사)을 운영하고 있음에도 고등교육법상 ‘각종학교’로 인정되어 석·박사 학위 부여가 불가능했다. 이로인해 졸업생의 취업이나 상급과정 진학, 해외유학생 유치 등에 있어 어려움을 겪어왔다.

2020학년도 한예종 학사 졸업생들의 예술전문사 과정 진학률을 살펴보면 전체 합격자 332명 중 한예종 졸업생들은 84명으로 25.3% 수준이었다. 특히 연극원의 경우는 1명, 영상원은 8명의 학생이 한예종에 남았고 협동과정에 진학한 한예종 졸업생은 단 한명도 없었다.

한예종에 따르면 문화예술전문인력에 대한 사회적 수요가 대부분 석·박사를 요구하는 상황으로 보아 대부분 졸업생이 해외대학으로 유출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했다.

이에 이채익 문화체육관광위원장은 한예종 졸업생들의 학업 연속성 등을 보장코자 여야 문체위원들에게 직접 법안을 설명하고 공동발의 서명을 받아 한국예술종합학교 설치법안을 추진하게 되었다.

해당 법안으로 한국예술종합학교의 법적지위를 마련해 예술전문교육을 강화하고 예술영재 발굴 및 육성, 타대학과의교류와협력 등을 통해 국내 예술 분야의 발전과 세계적인대학으로의 도약이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이채익 위원장은 “한예종 학생들이 석박사 진학을 위해 해외로 유출되는 상황을 두고볼 수 없다”며 “과거와 달리 K컬쳐의 국제적 위상이 높아진 만큼 한국예술종합학교의 법적지위를 마련해야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 위원장은 “법안 발의 후 공청회 등 충분한 합의과정을 거쳐 추진해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해당법안은 이채익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장이 대표발의하고 권영세, 김기현, 김승수, 김승원, 김예지, 김의겸, 박대출,박정, 박진, 배현진, 유정주, 윤상현, 윤재옥, 이명수, 이병훈, 이상헌, 이용, 이종배, 임오경, 정진석, 정청래, 조경태, 최형두, 한기호 의원(가나다순)이 공동발의에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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