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밀라그로

[코리아데일리(KD) 정다미 기자] 가수 영탁의 소속사 밀라그로 이재규 대표가 음원 사재기 혐의를 인정하고 사과했다.

밀라그로 이재규 대표가 공식 입장을 통해 “이번 사건의 혐의점을 모두 인정하고 있으며 깊이 반성하고 후회하고 있다. 그동안 조사에 성실히 임했으며, 사실관계 소명을 했다”고 밝혔다.

그는 “지난 2019년 음원 스트리밍 방법에 대해 알게 됐고, 무명가수의 곡을 많은 분들께 알리고자 하는 개인적인 욕심에 잠시 이성을 잃고 하지 말아야 할 행동을 했다. 이유를 불문하고 소속사 대표로서 처신을 잘못한 점 깊이 반성하고 뼈저리게 후회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번 건은 제가 독단적으로 진행했으며 당시 가수는 음악적인 부분과 스케줄을 제외한 회사의 업무 진행방식에 관여 등을 할 수 없었고 정보 또한 공유 받지 못하고 있던 상황이었다. 오랜 무명 생활 끝에 오디션 프로그램에서 자신의 능력만으로 주목받게 된 아티스트에게 누를 끼쳐 미안한 마음이다. 저의 잘못된 행동 때문에 피해를 보게 된 가수와 밀라그로 직원분들, 그리고 가수를 응원해주신 팬분들에게 진심으로 사죄드린다”고 영탁의 의사와 관계없이 진행된 것임을 강조했다.

앞서 이 대표는 음악산업진흥법 위반 등의 혐의로 지난 1일 검찰에 송치됐다. 그는 지난 2018년 10월 발매된 ‘니가 왜 거기서 나와’ 음원 차트 순위를 높이기 위해 마케팅 업자 A 씨에게 3천만 원을 주고 음원 사재기를 의뢰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후 음원 순위가 예상대로 오르지 않자 1500만 원을 환불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A 씨는 경찰 수사 과정에서 “영탁 음원 스트리밍 수 조작을 시도했다. 하지만 순위권에 드는 것은 실패했다”고 혐의를 인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여러 차례 해당 내용이 논란이 됐으나 당시 영탁의 소속사 밀라그로는 사실 무근이라고 의혹을 부인한 바 있다.

 

이하 가수 영탁 소속사 밀라그로 이재규 대표 공식 입장 전문.

‘니가 왜 거기서 나와’의 음원 사재기 관련해 당사인 밀라그로의 입장을 전달드립니다.

안녕하세요 밀라그로 이재규 대표입니다. 우선 이렇게 불미스러운 사건으로 우려와 걱정을 끼쳐드려 진심으로 죄송하다는 말씀드립니다.

저는 이번 사건의 혐의점을 모두 인정하고 있으며 깊이 반성하고 후회하고 있습니다. 그동안 조사에 성실히 임했으며, 사실관계 소명을 했습니다.

지난 2019년, 음원 스트리밍 방법에 대해 알게 되었고, 무명가수의 곡을 많은 분들께 알리고자 하는 개인적인 욕심에 잠시 이성을 잃고 하지 말아야 할 행동을 하였습니다. 이유를 불문하고 소속사 대표로서 처신을 잘못한 점 깊이 반성하고 뼈저리게 후회하고 있습니다.

또한, 이번 건은 제가 독단적으로 진행했으며 당시 가수는 음악적인 부분과 스케줄을 제외한 회사의 업무 진행방식에 관여 등을 할 수 없었고 정보 또한 공유 받지 못하고 있던 상황이었습니다.

오랜 무명 생활 끝에 오디션 프로그램에서 자신의 능력만으로 주목 받게 된 아티스트에게 누를 끼쳐 미안한 마음입니다.

저의 잘못된 행동 때문에 피해를 보게 된 가수와 밀라그로 직원분들, 그리고 가수를 응원해주신 팬분들에게 진심으로 사죄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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