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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0년 간 우리나라 유형문화재 총490건 풍수해 입어임오경 의원 자료, 490건 중 221건이 지난 3년 간 급증 발생
이주옥 기자  |  leejo900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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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1.10.05  14:1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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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임오경 의원 (사진=더불어민주당)

【이주옥 기자】더불어민주당 임오경 의원(광명갑/문화체육관광위)이 국립문화재연구소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 10년간 우리나라 유형문화재는 총490건의 풍수해를 입은 것으로 나타났다.
 
그중 50.8%인 249건은 태풍, 37.1%인 182건은 호우에 의한 것이었으며 2012년 경주 석굴암 석축유실, 2019년 경희궁 기와손상 등의 사례가 포함됐다. 특히 490건 중 221건이 2019년부터 2021년까지 최근 3년간 발생하면서 급증하고 있는 상황이다.
 
또한 작년부터 연구소에서 실시한 연구용역 가운데 기후변화에 관련된 주제는 전체 71건 중 단 1건에 불과하고 그마저도 2013년 이후 처음 진행된 연구라는 점에서 국내 문화재 분야의 기후변화 대응이 국제사회 흐름에 크게 뒤처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유럽의 경우 문화유산 분야에서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연구가 실제 적용단계로 접어들고 있는 반면 우리나라는 설계 수준에 머물러 있는 상황이라는 것이다. 기후변화와 문화재 풍수해에 대한 국립문화재연구소의 적극적이고 실용적인 대책 마련이 요구된다.
 
임오경 의원은 “기후변화 의제는 더이상 미룰수 없는 시대적 과제”라며 “당장 최근 3년간 221건의 문화재 풍수해가 발생하고 있는 상황에서 이를 재난상황으로 인식하고 실용적인 대비책을 마련해야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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