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자금 대비 1154배에 달하는 막대한 이득 챙겼다는 의혹 제기

시민단체가 '대장동 개발사업 특혜 의혹'에 연루된 업체 관계자 등을 검찰에 고발했다. (사진=뉴시스)
 

【이주옥 기자】'대장동 개발사업 특혜 의혹'에 연루된 업체 관계자 등이 검찰에 고발됐다.

전국철거민협의회 중앙회(전철협)는 29일 고재환 성남의뜰 대표와 성남도시개발공사 유동규 전 기획본부장, 정모 전 전략사업실장을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업무상배임) 혐의로 대검찰청에 고발했다.

경기 성남시 대장동 개발사업은 이 지사가 지난 2014년 성남시장 재선에 성공하면서 추진한 1조1500억원 규모의 공영 개발사업이다.

정치권에서는 대장동 개발사업 컨소시엄으로 선정된 '성남의 뜰'과 해당 컨소시엄에 참여한 업체 '화천대유자산관리(화천대유)'가 이 지사와 특수 관계에 있어 출자금 대비 1154배에 달하는 막대한 이득을 챙겼다는 특혜 의혹을 제기하고 있다.

전철협은 지난 24일 이 지사를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에 고발하기도 했다. 국민의힘이 이 지시와 유 전 본부장을 고발한 사건은 현재 서울중앙지검 경제범죄형사부(부장검사 유경필)가 맡아 수사하는 중이다. 전철협의 이번 고발건 역시 같은 수사팀에 배당될 것으로 보인다.

수사팀 규모를 늘린 검찰은 이날 오전 화천대유와 천화동인 4호 사무실, 성남도시개발공사 등을 압수수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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