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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 체임버시리즈 두 번째 주자 ‘에스메 콰르텟’10월 16일(토) 세종문화회관 체임버홀서 선보여
이연서 기자  |  narcissist0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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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1.08.27  10:2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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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에스메 콰르텟’ 포스터

[이연서 기자] 세종문화회관(사장 김성규)은 현재 클래식 음악계에서 가장 ‘핫’한 연주자들을 만나볼 수 있는 ‘2021 세종 체임버시리즈’ 두 번째 아티스트인 에스메 콰르텟의 무대를 10월 16일(토) 선보인다. 2015년부터 세종문화회관이 선보이고 있는 ‘세종 체임버시리즈’는 클래식 전용홀인 세종문화회관 체임버홀의 극장 특성화 전략에 따른 실내악 기획 프로그램이다.

지난 6월, 세계 유수 오케스트라의 수석 및 단원, 각 분야 스페셜 플레이어들로 구성된 앙상블 클럽M의 무대가 전석 매진을 기록하며 그 화려한 개막을 알렸고, 오는 10월에는 최고의 권위를 자랑하는 ‘런던 위그모어 홀 국제 현악사중주 콩쿠르’에서 한국인 실내악단 최초로 우승을 차지하며 세계무대에 혜성같이 등장한 현악사중주단 에스메 콰르텟이 그 두 번째 무대로 뒤를 잇는다.

독일을 거점으로 활동 중이던 한국 출신의 바이올리니스트 배원희와 하유나, 비올리스트 김지원과 첼리스트 허예은이 실내악에 대한 순수한 애정과 열정으로 의기투합하여 2016년 결성된 에스메 콰르텟은 옛 프랑스어로 ‘사랑받다’라는 그들 이름의 뜻처럼 세계 각지 청중들의 많은 사랑을 한 몸에 받고 있다. 특히 지난 7월에 막을 내린 세계적인 국제 음악 축제 ‘베르비에 페스티벌(Verbier Festival)’에 참가하여 수차례의 공연을 성황리에 마치며, 국제무대에서 또 한 번의 도약을 이루었다.

실력을 바탕으로 전 세계에서 주목을 받음과 동시에 클래식계에서 비주류로 속하는 여성이자 아시아인으로 구성된 현악사중주단으로서 이겨내야 할 편견 또한 많았지만, 이러한 편견이 무색할 정도로 비주류라는 낯섦을 ‘신선함과 독보적’으로 바꿔낼 수 있는 실력과 에너지를 갖춘 팀임을 여실히 증명하듯 에스메 콰르텟은 창단 이후 참가한 모든 콩쿨에서 입상했다. 이후 메클렌부르크 포어포메른 페스티벌(Musikfest Mecklenburg-Vorpommern), 마르바오 뮤직 페스티벌(Marvão Music Festival), 힛자커 페스티벌(Hitzacker Festival) 등 다양한 국제 페스티벌에 참가하여 에스메 콰르텟만의 매력을 선보이며 실력을 인정받고 있다.

이번 2021 세종 체임버시리즈 <K-클래식 제너레이션>의 에스메 콰르텟 무대에서는 아름다운 음악 동화와 함께 짙어가는 가을밤의 정취를 한껏 느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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