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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영덕 의원, 서울대청소노동자 죽음 진상 규명 촉구자극적인 표현과 독설로 유족에 상처와 국민들에 실망감 안겨
이주옥 기자  |  leejo900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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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1.07.13  12:2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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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영덕 의원

【이주옥 기자】윤영덕 의원(광주 동남갑, 교육위원회)이 최근 사망한 서울대학교 소속 청소노동자의 진상 규명을 촉구하며 서울대의 노동자에 대한 인식 개선을 촉구했다.

윤 의원은 13일 국회 본청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회의실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 현안발언에서 6월 26일 발생한 서울대 관악학생생활관 청소노동자의 사망 사건을 언급하며 “이 같은 비극이 발생한 것에 대한 명확한 진상규명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윤영덕 의원은 지난 2019년에도 발생한 서울대 청소노동자가 사망했다는 점을 언급하며 “폭염속 환기조차 되지 않던 비좁은 휴게공간에서 청소노동자가 목숨을 잃었고, 서울대는 휴게실을 개선했다고 말했으나 비극은 반복되었다”고 말했다.

이어 윤 의원은 “진상규명이 우선시 되어야 함에도 서울대 소속 일부 교수들에 언행에 대해선 우려를 표하지 않을 수 없다”며 “이들은 ‘피해자 코스프레가 역겹다’, ‘마녀사냥이다’, ‘갑질 프레임’에 찍혔다는 등 자극적인 표현과 독설로 유족들에 대한 상처와 국민들에 대한 실망감만 안겨주고 있다”고 비판했다.

윤영덕 의원은 최근 사의 의사를 밝힌 서울대 학생처장의 SNS 메시지에 대한 비판 발언도 이어갔다. “학생처장이 ‘외부 정치세력이 학내 문제에 개입하고 있다’며 외부세력 물러나라고 말하는데 오만함의 극치”라며 “교육부가 올해 서울대에 출연하는 예산이 5,123억원인데, 서울대 예산을 심사하는 국회의원도 외부세력이고, 세금을 내는 국민도 외부세력이란 말이냐”며 비판의 수위를 높였다.

윤 의원은 “이제는 서울대에 대한 견제와 관리가 무엇보다 필요하다고 생각한다”며 “서울대는 2011년 법인화 이후 단 한 번도 교육부의 종합감사를 받지 않았다”고 지적함과 함께 서울대에 관리 책임이 있는 교육부의 종합감사 필요성과 고용노동부의 특별근로감독 필요성을 강조했다.

윤영덕 의원은 마지막으로 서울대의 자체해결 의지를 강조하며 노동자에 대한 서울대의 전면적인 인식 전환을 촉구했다.

이어 “서울대 청소노동자도 우리와 똑같이 땀과 열정으로 일하는 노동자이다. 부디 이번 일로 서울대학교의 명성과 지위에 흠이 가지 않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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