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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기주·위하준·박훈·김혜윤 ‘미드나이트’, 연골 갈아 만든 색다른 스릴러
정다미 기자  |  dami3075@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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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1.06.09  18:4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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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CJ ENM 티빙(TVING)

[코리아데일리(KD) 정다미 기자] 배우 진기주, 위하준, 박훈, 김혜윤이 연골을 바쳐 만든 영화 ‘미드나이트’가 극장과 안방을 동시에 찾는다.

9일 오후 올여름 극강의 음소거 추격 스릴러 ‘미드나이트(감독·각본 권오승/제작 페퍼민트앤컴퍼니/제공 CJ ENM 티빙(TVING)/배급 CJ CGV㈜)’ 온라인 제작보고회가 방송인 박슬기의 진행으로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는 권오승 감독을 비롯해 진기주, 위하준, 박훈, 김혜윤이 참석했다.

진기주는 “‘미드나이트’의 개봉만을 기다리며 아무것도 하지 않고 지냈다. 코로나19가 아니고 계획대로라면 아마도 작년에 개봉됐을 것이다. 그래서 더 기다려졌던 것 같다”며 “주위 반응이 너무 좋아서 ‘다행이다’ ‘감사하다’고 생각했다”고 개봉을 앞둔 소감을 전했다. 위하준은 “제가 출연한 두 작품이 티빙과 극장에서 만나게 됐다. 티빙으로 만나는 것이 처음이라 낯설지만 설레고 기분이 너무 좋다”고 말했다.

박훈은 “착하디착한 ‘종탁’ 역을 맡았다. 김혜윤의 오빠가 아닌 언니 역할로 오해할 수도 있을 것 같은데 다른 작품 때문에 외모가 달라졌다. 기주, 하준 씨 못지않게 기대를 하고 있다”고 예고편과 다른 긴머리로 등장한 것에 대해 설명했다. 김혜윤은 “정말 이런 환경이 처음이라 새로운 경험을 하고 있다. 언니, 오빠, 감독님과 함께해 더 든든하게 할 수 있을 것 같다”며 첫 제작보고회 참석에 설레는 모습을 보여줬다.

영화 ‘미드나이트’는 한밤중 살인을 목격한 청각장애인 ‘경미(진기주)’가 두 얼굴을 가진 연쇄살인마 ‘도식(위하준)’의 새로운 타겟이 되면서 사투를 벌이는 극강의 음소거 추격 스릴러로 오는 6월 티빙과 극장을 통해 동시 공개될 예정이다. 권 감독은 “2017년에 처음 시나리오를 썼는데 지금 개봉하게 됐다. 개봉일이 되면 진짜 실감하지 않을까 싶다”며 “이 영화의 첫 시작은 별다방에서 글을 쓰는데 청각장애인 두 분이 대화를 나누는 것을 지켜본 것이다. 고요한데 빨려 들어가는 묘한 느낌이 있었다. 별다방이 (음식이) 나오면 불러주는 시스템인데 못 들어서 나온 지 모르시니까 직원분이 뒤에서 와서 건드리는데 너무 놀라셨다. 이 장면이 스릴러로 바뀌고 직원분이 범인이라면 어떨까로 시작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소리를 어떻게 조절했을까를 기대해 주실 텐데 그것보다는 듣지 못하는 ‘경미’가 어떻게 살인범이 다가오고 있는지 인식하는지를 충실하게 표현하려고 했다”고 관전 포인트를 꼽았다.

   
▲ 사진=CJ ENM 티빙(TVING)

영화 ‘리틀 포레스트’와 드라마 ‘오! 삼광빌라’, ‘초면에 사랑합니다’, ‘이리와 안아줘’ 등으로 많은 사랑을 받은 진기주는 들을 수도, 말할 수도 없는 청각장애인 ‘경미’ 역을 맡았다. 먼저 그는 “이 자리가 익숙한 양 앉아있지만 두 번째밖에 안 돼서 긴장된다. 그 전보다 제가 책임을 져야 할 부분이 더 커져서 무게감이 있다. 더 애착도 많이 가서 파스 냄새가 진동하는데도 즐거웠다. 배우들끼리 끈끈하게 느껴지는 것도 감사했다”고 인사를 건넸다.

진기주는 과감한 액션 연기는 물론 첫 수어 연기까지 소화하며 이전의 스릴러 장르에서 흔히 볼 수 없었던 주체적인 인물을 만들었다. 진기주는 “누가 봐도 물리적으로도 상황적으로도 약하다. 그런데 정말 강하다”고 자신의 캐릭터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권 감독은 “스릴러물이 주인공이 약한 경우 공포심이 더 생기곤 한다”며 “청각장애인 분들은 몸이 조금 불편할 뿐 일반인과 큰 차이가 없다. 그것을 더 반영하고 싶어서 주체적인 인물로 표현하고 싶어서 노력했다”고 설명을 더했다.

첫 도전 하는 청각장애인 역할을 맡아 이를 사실적으로 표현하기 위해 갖은 노력을 했다고. 그는 “감독님이 밤에 이어플러그를 꼽고 자는 것을 추천해주셨다. 잠이 들면 제 숨소리, 심장 박동이 소리보다는 진동으로 구별이 된다. 잠이 깨면 그때 비로소 소리가 없는 상황이 이런 느낌일까 하는 느낌이 들었다. 이어플러그를 꽂고 밤에 골목길을 걸어보기도 했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이어 “청인, 농인 선생님이 파트너가 돼 주셔서 수어를 배웠다. 손동작이다 보니 몸치인 것이 드러날까 걱정이 많았는데 의외로 잘 맞고 흥미로웠다. 상형 문자같이 이미지를 구체화하면서 표현하는 재미가 있었다. 영화 내에 등장하는 수어는 첫 수업에서 다 마스터해서 그다음부터는 조금 더 진짜같이 하는 연습했다”며 “수어도 또 하나의 언어이다 보니 어렸을 때 영어학원 갔을 때와 비슷했다. 음성을 잠그고 ‘저게 무슨 말이지?’하다가 하나씩 알게 되는 흥미와 성취감이 있었다. 직관적이다 보니 이해도 쉬웠고 기억하기도 좋았다. 전혀 모르는 사람도 웬만큼 유추할 만한 수어도 많이 있었다”고 수어 대사의 한 장면을 직접 보여줬다.

또 “손동작뿐만 아니라 표정에서 읽히는 것들이 많다. 제 시선을 손에서 얼굴로 끌어 올리는 것이 관건이었고 시간이 오래 걸렸다”며 “농인분들은 학습으로 소리가 나는 것을 깨닫고 저의 시각을 변화시키다 보니까 창밖 화려한 네온사인이 소리가 있을 것 같은 느낌이 들었다. 모든 사물을 보실 때 소리가 있을까, 없을까를 생각하는 시선이 생기더라”고 중점을 둔 부분을 설명했다.

   
▲ 사진=CJ ENM 티빙(TVING)

영화 ‘곤지암’부터 곧 공개를 앞둔 티빙 오리지널 무비 ‘샤크 : 더 비기닝’, 드라마 ‘18어게인’까지 다양한 인물로 완벽 변신하는 위하준은 극 중에서 선과 악을 오가는 두 얼굴의 연쇄살인마 ‘도식’ 역을 맡아 한층 더 치밀하고 잔인한 캐릭터를 만들었다. 위하준은 “연기를 시작할 때부터 꿈꿔왔던 역할이었다. 부담도 많이 됐고 정신적으로 지치고 예민하고 피폐해졌다. 감독님, 배우들 통해서 잘 끝낼 수 있어서 보람찼다”고 겸손한 모습을 자랑했다.

그는 “1인 2역처럼 보여야 하는 연기가 있어서 당연히 어려웠다. 제 유일한 장점이 얼굴에 이중성이 강한 것이다. 어렸을 때도 많이 들었었다. 제가 연기만 잘 표현하면 그런 부분은 잘할 수 있지 않을까 했다. 감독님도 너무 잘 지도해 주셨다”고 설명했다. 이어 “외형적으로 날카로워 보이기 위해 10~15kg 정도 감량했고 촬영하며 더 빠졌다. 감독님과 자주 만나 ‘도식’을 어떻게 그려갈지 얘기를 나눴다. 평소에도 몰입하고 싶어서 ‘도식’을 유지하려고 했다. 연쇄살인범을 프로파일링 한 책이나 자료, 드라마나 영상도 많이 참고했다”며 “감독님과 처음 목표로 삼았던 것은 힘을 많이 빼는 것이었다. 그러다 보니 ‘추격자’ 하정우 선배님의 톤, 살인 놀이를 즐기는 모습은 ‘악마를 보았다’ 최민식 선배님, ‘샤이닝’ 잭 니콜슨 표정과 동작을 참고하며 연기했다”고 밝혔다.

   
▲ 사진=CJ ENM 티빙(TVING)

다채로운 작품에서 독보적인 존재감을 보여주는 박훈은 동생바라기 오빠 ‘종탁’ 역을 맡았다. 자신이 맡은 캐릭터에 대해 박훈은 “사건의 시작점인 ‘소정’과의 관계성이 중요할 것 같아서 ‘동생 바보’로 연기했는데 중간에 감독님이 ‘그것은 동생 바보가 아니라 그냥 바보 같아요’라고 해서 웃음을 줬다. 현실에서 보면 여동생분들이 싫어하는 스타일의 오빠다”고 설명했다. 이에 권 감독은 “처음에는 멋있는 것을 기대했다”며 “캐릭터를 구축하는 과정에서 더 현실적으로 갔다. 물리적으로 ‘도식’과 대결할 수 있는 것이 ‘종식’이다. 얘기하며 캐릭터를 잡다 보니 ‘바보’였다. 너무 잘 해줬다. 아주 만족하고 있다”고 칭찬했다.

특히 그는 “더러 악역을 할 때도 더러 선역을 할 때도 있다. ‘종탁’은 판타지를 만들고 싶지 않았다. 남매가 아니라 그 감성을 잘 이해할 수 없는데, 오빠가 저러면 꼴보기 싫겠다고 들은 것들을 최대한 적용했다. ‘그래 저런 오빠 있어’ 하는 생각을 갖게 하고 싶었다”고 김혜윤과의 현실 남매의 모습을 예고해 기대감을 높였다.

여러 작품에서 다양한 액션을 보여줬던 박훈이지만 이번 작품은 그에게도 남달랐다. 그는 “생긴 것이 선이 굵게 생겨서 액션은 작품마다 하고 있다. 어렵다기보다는 살을 많이 불렸다. 숨이 빨리 차고 빨리 지쳤다. 급하게 안 좋은 것들, 피자, 파스타로 찌우다 보니 많이 힘들었다. 헉헉거리며 액션을 소화했다. 원상 복귀는 저절로 됐다. 풍선 바람 빠지듯이 빠지고 있다. 아주 아픈 장면이 아니면 대역을 쓰지 않았다. 엎어치기 당하는 장면은 아플 것 같았다”고 설명을 전했다.

   
▲ 사진=CJ ENM 티빙(TVING)

드라마 ‘SKY 캐슬’과 ‘어쩌다 발견한 하루’ 등을 통해 국민 여동생으로 급부상한 김혜윤은 ‘소정’ 역을 통해 ‘미드나이트’의 시작을 이끌며 관객들의 몰입도를 더하는 중책을 맡았다. 김혜윤은 “선배님들과 함께 하면서 느꼈던 생각은 ‘폐 끼치면 안 되겠다’다. 처음에 감독님과 리딩하고 나서 얘기를 나눴던 것이 ‘종탁’ 오빠와의 관계가 두터워야 나중에 사건이 벌어졌을 때 오빠에 대한 애정, 오빠를 찾는 것이 더 애틋하게 느끼실 것 같아서 노력했다”고 중점을 둔 부분을 밝혔다.

김혜윤은 “처음부터 오빠가 알던 사이인 것처럼 되게 매력적이었다. 편하게 먼저 해주셔서 현장에서도 즐겁게 편하게 찍었다. 둘이 찍을 때 애드리브 부분이 많았다”고 화기애애 했던 촬영 현장을 소개했다. 이에 박훈은 “단역부터 많이 해서 경험이 많으시다. 몰입감 있게 한다. 옆에서 보고 있을 때 얕지가 않구나 하는 깊게 연기를 해줘서 영화의 시작을 잘 열어 줬다”고 거듭 감탄을 보냈다.

   
▲ 사진=CJ ENM 티빙(TVING)

두 사람의 남매 케미 만큼 진기주과 길해연의 모녀 케미도 ‘미드나이트’의 큰 부분을 담당하고 있다. 진기주는 인기리에 종영한 드라마 ‘괴물’에서 열연한 길해연과 모녀 호흡에 대해 만족한 모습을 보여줬다. 진기주는 “같은 학원에서 수어 수업을 받아서 다른 배우들 보다 선배님을 먼저 뵀다. 정말 엄마와 딸 같은 느낌이었다”며 “농인, 청인 선생님도 신기해하셨다. 성격에 따라 빠르기도 동작도 미묘하게 다른데, 제가 하는 수어가 ‘경미’랑 잘 어울렸고, 선생님의 수어는 ‘엄마’와 잘 맞아서 신기하고 합을 맞출 때 즐거웠다”고 말했다. 또 “선생님도 수어가 처음이셨을 것 같은데 같이 하고 있으면 저도 빠져드는 느낌이 있었다. 제가 늘 사용하던 음성 언어, 대사가 아닌데 주고 받고가 될까 걱정했는데 핑퐁이 잘되고 딱 맞는 느낌이 들었다. 상상이 안 됐는데 잘 나왔다. 선생님이 알게 모르게 저를 잘 이끌어 주셨던 것 같다”고 고마운 마음을 밝혔다.

   
▲ 사진=CJ ENM 티빙(TVING)

연기력과 개성을 고루 갖춘 대세 배우들이 만나 폭발적인 시너지를 예고한 ‘미드나이트’. 권 감독은 “배우들의 희생, 헌신이 분명히 있어야 가능하다. 배우들에게 너무 고맙게 생각하고 있다”고 이 자리를 빌려 사과의 말을 전하기도.

진기주는 “위험한 요소들이 늘 존재했다. 합이 딱딱 짜인 액션이 아니라 몰입을 하다 보면 더 다칠 위험이 있어서 멍은 기본이고 상처도 많이 있었다. 영화를 봐주시면 알겠지만, ‘경미’는 맨발로 뛰어서 무릎이 많이 아팠다. 지금도 피곤하면 무릎에 반응이 온다. 촬영하면서 ‘연골나이트’라고 얘기를 했다. 그런데도 왜 그렇게 재미있었는지 모르겠다. 전우애인 것 같다. 누구 하나 몸을 덜 쓰고 덜 힘든 사람이 없어서 되게 끈끈했다. 몸이 힘든데 성취감이 있었다”고 말했다.

박훈은 “하준 씨와 액션 스쿨 가서 열심히 배우고 했다. 기주 씨가 액션을 너무 잘해서 놀랐다. 싸우는 신뿐만 아니라 몸을 움직이는 것이 좋아 보인다. 전문 스턴트 하는 분들이 하셔도 안 나오겠다는 느낌을 내서 놀랬다”며 “하준 씨는 운동신경이 너무 좋았다. 달리기를 너무 잘해서 카메라가 못 잡을 정도의 빠른 다리를 가지고 있다. 제가 뒤를 쫓아야 하는데 멀어져서 당황했던 일이 많았다. 대부분 액션을 하면 싸움을 잘하는 사람이 잘할 거라고 생각을 하지만, 맞아주는 사람이 잘해야 한다. 제 액션이 잘 보이게 하준 씨가 리액션을 열심히 해줬다. 제 액션이 잘 나왔다면 그것은 온전히 위하준 씨의 몫이다”고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위하준은 “배우분들과 너무 친해지고 얼굴만 봐도 좋아서 몰입이 안 되는 부분도 있었다. 훈이 형이 항상 너무 재미있게 해주셨다. 힘들었지만 열심히 집중해서 찍었다”다 남다른 고충을 전했다. 김혜윤은 “기주 언니, 하준 오빠랑 찍을 때 저는 액션이 거의 없었다. 파스 냄새로 언니, 오빠가 온 것을 알 수 있었다. 같이 찍을 때 파스 냄새와 함께 촬영할 수 있었다”고 하자, 진기주는 “걸어 다니는 파스였다”고 이를 인정했다. 박훈은 “독특한 향수를 좋아하는지 알았다. 여배우가 시원한 멘톨향을 좋아하나, 남자 스킨을 쓰나 했다”고 덧붙여 폭소를 자아냈다.

   
▲ 사진=CJ ENM 티빙(TVING)

‘미드나이트’는 한밤중 도시에서 벌어진 살인사건을 중심으로 소리 없이 쫓고 쫓기는 극한의 사투를 그리며 숨 막히는 긴장감 속 흡입력 있는 전개를 끌어낸 만큼 개봉 전부터 색다른 스릴러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진기주는 “스릴러를 잘 보지 못하고 즐기지 못하는 편이라 처음에는 망설이기도 했다. 참여를 결정한 순간부터는 열심히 찾아봤다. 보다 보니 왜 인기가 있는 장르인지 느껴졌다. 오감이 다 반응하는 장르라 매력이 있다”고, 위하준은 “원래 좋아했다. 물론 당연히 힘들지만 영화를 보고 나서 ‘앞으로 또 다른 역할로 해봐야겠다’를 느꼈다”고 스릴러 장르에 푹 빠진 모습을 보여줬다.

박훈은 “(스릴러는) 숙명인 것 같다. 저는 많이 할 것 같다”며 “저희 작품의 매력은 어느 스릴러보다 속도감이 압도적이지 않을까 싶다. 몰아치는 속도감 때문에 몰입력이 세서 기존의 스릴러와 또 다른 차별점을 가지고 보실 수 있다”고 자신했다. 여기에 김혜윤은 “스릴러를 좋아하기도 하는데 소리가 없다는 점은 참신했다. 가족과의 관계나 사람들이 더해져 더 극대화되지 않나 싶어서 더 재미있게 보실 수 있지 않을까”라고 힘을 실었다.

   
▲ 사진=CJ ENM 티빙(TVING)

끝으로 진기주는 “제가 아무것도 하지 않고 개봉만을 기다렸던 ‘미드나이트’의 개봉 날짜가 잡혔다. 극장에서도 티빙에서도 볼 수 있다”며 “저는 두 가지 다 경험하는 것은 추천 드리고 싶다. 과거의 저처럼 스릴러를 잘 못 보는 분은 티빙으로 예습하고 극장 가서 크게 즐겨 보시고, 원래 잘 보시는 분들은 극장에서 먼저 세게 경험하고 친구 불러서 2번, 3번 복습하는 것도 좋을 것 같다”고 구체적인 관람 계획을 제시해 웃음을 더했다.

위하준은 진기주의 말에 적극 동감하며 “저희 영화 잘 나왔고 고생해서 찍었으니까 조금이나마 즐거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박훈은 “사회적, 세계적 현상들 때문에 극장가가 어렵다. 방역 수칙을 잘 지키면 안전한 곳이 극장이다. 극장 찾아와서 관람해 주시길 바라고, 공사다망해서 바쁜 분은 티빙이라는 좋은 플랫폼을 이용해 간단하게 보실 수 있는 좋은 세상이다. 제 주위에 더 힘든 사람들에게는 제가 보여드리도록 하겠다”고 관람을 독려했다.

김혜윤은 “6월 30일 티빙과 극장에서 동시 개봉을 할 수 있게 돼 너무 영광이다. 스크린에 나오는 경험이 단역 말고는 처음이라 저 스스로 떨리고 긴장되는 새로운 경험이다. 저도 가족들과 함께 보려고 한다. 극장에서 한 번, 티빙에서 한 번 봐주시면 감사하겠다”고 당부했다.

권오승 감독은 “배우들의 연골을 갈아서 만든 영화다. 극장에 가서도 많이 봐주시고 티빙으로는 더 많이 봐주시면 감사하겠다”고 다시 한번 강조하며 인사를 전했다.

한편 강렬한 스토리라인과 믿고 보는 배우들의 몸 사리지 않는 열연으로 올여름 극강의 스릴러를 선보일 영화 ‘미드나이트’는 오는 30일 극장과 티빙을 통해 동시에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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