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데일리 정다미 기자] 최근 윤석열 정부가 전월세신고제의 계도기간을 1년 연장하며 본격적인 임대차 3법 손질에 돌입했다.임대차 3법이란 계약갱신청구권제, 전월세상한제, 전월세신고제를 아울러 이르는 말이다. 문재인 정부의 핵심 정책으로 임차인을 보호하려는 취지로 만들어졌다.계약갱신청구권은 임차인이 임대차 계약을 하고 2년을 거주한 후 1회에 한해 임대차 재계약을 2년 요구할 수 있는 권리를 가지는 것이다. 전월세상한제는 재계약 시 직전 계약된 금액에서 인상할 수 있는 상한선을 5%로 규제한 것이다. 2015년 폐지됐던 것을 문재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언급한 최저임금 차등적용에 대해 경영계와 노동계의 상반된 의견이 대립하는 가운데 차기 정부에서 이뤄질지 주목된다. 노동계와 경영계가 내년도 최저임금 심의 '상견례' 자리에서부터 이른바 '차등적용'을 두고 신경전을 벌였다. 그간 경영계는 올해 최저임금 결정 과정에서 우선 최저임금법에 근거가 있는 ‘업종별’ 차등 적용을 도입해야 한다는 입장을 밝혀 왔다. 반면 노동계는 “최저임금이 낮게 책정된 업종에 낙인효과가 우려된다”며 반대 의사를 고수했다.최저임금위원회는 지난달 5일 오후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