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데일리 정다미 기자] 롯데와 부산시가 부산롯데타워 건립을 위해 다시 손을 잡았다. 기존 계획하던 2026년에서 1년 줄인 2025년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부산롯데타워는 옛 부산시청 터에 랜드마크로 건립될 예정이다. 롯데는 2000년 107층(428m)으로 건축허가를 받은 뒤 함께 건축허가를 받은 백화점(2009년 12월), 아쿠아몰(2010년 7월), 엔터테인먼트(2014년 8월) 등을 먼저 시공했다. 해당 상업 시설들은 2009년부터 부정기적인 임시사용 승인을 받아 영업을 이어오고 있다.하지만 롯데타워는 1998년 3월
[코리아데일리 조동희 기자]남성의 파워풀함과 여성의 섬세함이 어우러져 한편의 드라마를 연출하는 경정, 시원한 물살을 가르며 순위 경쟁을 펼치는 경정, 우승을 향한 치열한 1턴 경합을 펼치는 것이 경정의 매력이다.지난 2002년 6월 18일 미사리조정경기장을 무대로 경정 경주를 최초로 시작한지 올해로 20년이 흘렀다. 그동안 경정은 선수들의 열정과 치열한 순위다툼 속에 짜릿한 레이스를 선보였으며 이를 지켜보는 팬들의 함성과 환호 속에 레저스포츠로서의 아름다운 질주를 이어가고 있다.◆ 경정사업의 태동미사리경정장의 태동은 86아시안게임,
[코리아데일리 정다미 기자] 최근 윤석열 정부가 전월세신고제의 계도기간을 1년 연장하며 본격적인 임대차 3법 손질에 돌입했다.임대차 3법이란 계약갱신청구권제, 전월세상한제, 전월세신고제를 아울러 이르는 말이다. 문재인 정부의 핵심 정책으로 임차인을 보호하려는 취지로 만들어졌다.계약갱신청구권은 임차인이 임대차 계약을 하고 2년을 거주한 후 1회에 한해 임대차 재계약을 2년 요구할 수 있는 권리를 가지는 것이다. 전월세상한제는 재계약 시 직전 계약된 금액에서 인상할 수 있는 상한선을 5%로 규제한 것이다. 2015년 폐지됐던 것을 문재
물가 상승과 금리인상에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서민들을 위해 정부가 긴급 민생안정대책을 발표했다. 서민 생활에 밀접한 부분인 밥상물가부터 통신비, 부동산 시장 등 먹을거리와 생계비, 주거 등 3대 분야 대상이다. 또한 이번 대책이 완결되거나 끝나는 대책이 아니라 앞으로 급하면 급한 대로 모아놓지 않고 계속 발표해 나갈 계획이다. 정부는 이번 민생안정대책으로 물가상승률이 0.1% 정도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편집자 주-[5G 중간요금제] [코리아데일리 홍재영기자] 정부가 새로운 5G 이동통신 요금제 출시를 통한 소비자들의
물가 상승과 금리인상에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서민들을 위해 정부가 긴급 민생안정대책을 발표했다. 서민 생활에 밀접한 부분인 밥상물가부터 통신비, 부동산 시장 등 먹을거리와 생계비, 주거 등 3대 분야 대상이다. 또한 이번 대책이 완결되거나 끝나는 대책이 아니라 앞으로 급하면 급한 대로 모아놓지 않고 계속 발표해 나갈 계획이다. 정부는 이번 민생안정대책으로 물가상승률이 0.1% 정도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편집자 주-[중산·서민 주거 안정][코리아데일리 정다미 기자] 정부가 민생안정을 최우선으로 두고 ‘긴급 민생안정 1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언급한 최저임금 차등적용에 대해 경영계와 노동계의 상반된 의견이 대립하는 가운데 차기 정부에서 이뤄질지 주목된다. 노동계와 경영계가 내년도 최저임금 심의 '상견례' 자리에서부터 이른바 '차등적용'을 두고 신경전을 벌였다. 그간 경영계는 올해 최저임금 결정 과정에서 우선 최저임금법에 근거가 있는 ‘업종별’ 차등 적용을 도입해야 한다는 입장을 밝혀 왔다. 반면 노동계는 “최저임금이 낮게 책정된 업종에 낙인효과가 우려된다”며 반대 의사를 고수했다.최저임금위원회는 지난달 5일 오후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
[코리아데일리 이상호 기자] 윤석열 제20대 대통령 당선인은 당선 직후 통합과 번영의 나라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국민은 윤 대통령 당선인에게 ‘새로운 대한민국’을 바라고 정권교체라는 표를 던졌다. 경제, 노동, 젠더 등 우리 사회 전반에 만연한 불평등 문제를 지적하면서, 차기 정부가 공정사회를 만들기 위한 정책 방향과 구체적 대안을 주문하고 있다.특히 MZ세대(2030세대)는 ‘공정의 가치 회복’을 최우선 가치로 여기고 있다. 윤 당선인이 과거 검찰총장 시절 조국 전 법무부 장관 일가에 대한 전방위 수사를 밀어붙이는 모습을 보고 불
[코리아데일리 오은서 기자]건설현장 부실공사의 근본 원인 중 업계의 뿌리 깊은 악순환으로 꼽히는 ‘건설업계의 불법재하도급’이 올해 광주 화정 아이파크 아파트 공사에서 적나라하게 드러나고 있다. 지난 1월 광주 화정 아이파크 201동 39층 타설 작업 중 23~38층의 바닥과 외벽 일부가 무너져 작업자 6명이 숨지고 1명이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지난 50여년간 국내 대형 아파트와 사회기반시설을 시공하며 국내 건설업계를 대변하던 HDC산업개발이 시공사라는 점에서 국민들이 느끼는 정서적 충격은 상당하다. 표면으로는 부실공사의 원인이
[코리아데일리 김유경 대기자] 우리 사회에는 아직 기회의 평등이 자리 잡지 못하고 있다. 갈등 심화의 원인 중 하나로 작용한다. 성별, 신분은 물론 기업체 규모와 관계없이 차별당하지 않는 등 자유롭게 능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보장되는 사회를 꿈꾸게 한다. 공정(公正)사회다. 불평등과 부의 양극화 같은 사회 구조적 모순을 해소하는 데 정부 정책 지원 및 시민의식 제고가 요청된다. 이에 코리아데일리는 창간 11주년을 맞아 ‘공정사회, 어떻게 구현할 것인가’를 주제로 기획 시리즈를 보도한다. “이 나라의 공정(公正)과 상식을 바로 세우라
[코리아데일리 정영선 기자] 24만7077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와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득표 차다. 그만큼 치열했고 뜨거웠다. 비록 0.73% 포인트의 박빙의 차이라고 하지만 ‘불공정’에 대한 표심은 강했다.정치에 발을 디딘 지 채 1년도 안 된 검사 윤석열을 국민이 대통령으로 선택한 것은 그가 내세운 ‘공정과 상식, 정의와 법치’를 더 갈망했기 때문이다.그 만큼 문재인 정부 집권세력이 지난 5년간 보여준 ‘내로남불’의 진영 정치 및 갈라치기 정치, 정책 실패에 대한 실망과 분노가 민심으로 나타난 것이다.대선에 패배한
[코리아데일리 나승우 기자] 10년이면 강산이 변한다. 하지만 강산이 변하는 동안 체육계에서 변하지 않은 것이 있었다. 바로 폭력과 가혹행위였다. 지난 2011년 경기도 모 대학에서 집단 구타 사건이 발생했다. 사건이 발생하기 3년 전에도 선배의 구타로 인한 사망사고가 있었기에 더 큰 충격을 줬다. 2013년에는 경기도 성남의 모 고교 야구부 1학년이 코치의 주도로 일어난 집단 괴롭힘으로 투신 자살한 사건이 있었다. 여러 불미스러운 사건이 발생하자 체육계는 공정하고 투명한 체육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체육회 비리 근절을 위한 자정결
[코리아데일리 이주옥기자] 대한민국 내로라하는 공기업은 신의 직장이라고 불릴 정도로 모두가 선망하는 곳이다. 이들 공기업은 방대한 조직에 세부적인 업무 분담이 필요하다 보니 크고 작은 자회사가 있다. 또한 비정규직의 정규직화를 위한 방편이라는 것도 큰 이유다. 하지만 속전속결로 정규직화를 밀어붙인 탓에 법적 근거조차 없는 자회사가 수두룩하다. 자회사 10곳 중 세 곳이 법령이나 모회사의 정관에 근거가 없이 그저 정부의 정규직 전환 가이드 라인에 따라 설립됐다. 심지어 법령에 따라 설립된 자회사도 모회사의 관련법이 아닌 상법 같은 엉
[코리아데일리 정다미 기자] 여러 차례 논란이 불거진 음원 사재기에 대한 논쟁이 아직도 끊이질 않고 있다.가요계에서 음원 사재기 의혹이 제기된 것은 아주 오래된 일이다. 음원 사재기 근절을 위해 SM·YG·JYP·스타제국 등 대형 기획사 4곳이 서울중앙지검에 수사 의뢰를 했지만 뚜렷한 혐의점이 잡히지 않은 바 있다.음원 사재기가 가장 크게 이슈가 된 것은 블락비 박경의 실명 거론과 영탁의 소속사 밀라그로 이재규 대표가 검찰에 송치된 것이다.박경은 2019년 11월, 선후배 가수의 실명을 거론하며 음원 사재기 의혹을 제기했다. 이로
[코리아데일리 이주옥기자] 제20대 대통령 선거가 마침내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 이 시간까지도 전국 곳곳에서는 막판 유세가 한창이며 후보 지지자들은 국민들에게 소중한 한 표를 호소하고 있다. 와중에 피습사건이 발생하고 상대 후보를 비하하는 발언이 위험 수위를 넘고 있다. 독립운동가를 비하하고 특정 직역을 비하하는 것은 다반사다. 어느 후보는 유세장에서 당직자에게 삿대질을 하며 격앙된 모습을 보이는 가운데 한 편에서는 구체적인 수치로 대선 승리의 주인공을 점치고 있다.이번 대선은 무엇보다 정권교체론이 화두였다. 특히 막판까지 갈등 양
[코리아데일리 정영선 기자] “안 오른 게 없어요. 월급 빼곤 다 올랐어요.”6일 서울 도봉구의 한 삼겹살에서 만난 직장인 정모(54)씨는 “퇴근하고 소맥 한 잔하는 게 낙인데 이제 마시지 못할 것 같아요. 월급을 제외하고는 모든 게 다 오른 것 같다”며 한숨을 내쉬었다. 정씨와 동행한 이모(45)씨도 ”서민들의 기쁨과 울분을 달래주는 소주인데, 소주값 인상이 서민들 어깨를 움츠리게 한다“며 ”서민들 살림살이는 날이갈수록 팍팍해지는데 소주값이 5000원이라니 어쩔수 없다. 집에서 혼술이나 해야겠다“고 불만을 토로했다. 코로나19로
컴퓨터에서 미래를 보다김정주가 컴퓨터에 빠지고 미래를 꿈꾸게 된 것은 학창 시절 때부터다. 중학생 시절 처음으로 가정용 컴퓨터를 사촌 형의 집에서 보게 된다. 컴퓨터의 매력에 빠진 김정주는 학교를 빼가면서까지 교보문고의 컴퓨터 체험실을 매일 드나들며 컴퓨터와의 삶을 시작했다. 컴퓨터에 엄청난 흥미를 느낀 김정주를 유심히 바라본 이모부는 그에게 처음으로 자신만의 컴퓨터를 선물했다.김정주는 그때부터 컴퓨터 프로그래밍에 많은 시간을 투자하며, "컴퓨터로는 큰돈 없이도 사업을 할 수 있겠구나"라는 생각하며 미래를 꿈꿨다.“한번 사는 인생
[코리아데일리 정영선 기자] "지금 소주 1병당 4000원씩 받고 있는데 더 올려야 할까요? 안 올리면 손해인데 올리면 장사는 더 안될 것 같고.” 서울 도봉구에서 삼겹살 집을 운영하는 이모(56)씨는 소주값이 오르면 업주들은 좋아할 것 같지만 실상은 그렇지 않다며 한숨을 내쉬었다. 코로나 여파로 손님이 적은 데 설상가상으로 소주 가격까지 인상하면 손님이 줄어들 것이 뻔하기 때문이다. 소주 가격이 인상되면서 이씨처럼 자영업자들의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 소주값 상승으로 가격 상향 조정이 불가피하지만, 가게를 찾는 손님들의 발길이 끊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