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데일리 이상호 기자] 공정거래위원회는 SK가스와 롯데케미칼, 에어리퀴드코리아가 공동으로 합작회사를 설립하는 건을 심사한 결과 승인했다고 19일 밝혔다.공정위는 3사가 설립한 합작회사가 수소 생산, 연료전지 발전, 수소충전소 운영 등 관련 시장의 경쟁을 제한할 우려가 없다고 판단하여 승인했다고 설명했습니다.합작회사의 지분구조는 SK가스 45%, 롯데케미칼 45%, 에어리퀴드코리아 10%다.SK와 롯데는 울산·여수 등에 소재한 석유화학공장에서 생산되는 부생수소를 합작회사에게 공급하고, 합작회사는 이를 연료전지 발전과 수소충전소
[이상호 기자] 정부가 코로나19로 피해를 본 소상공인의 빚 부담을 줄여주는 ‘새출발기금’과 관련해 자산보다 부채가 많은 경우에만 원금을 최대 90% 감면 해주기로 했다.금융위원회는 지난 18일 서울 대한상공회의소에서 금융권을 상대로 설명회를 열고 이 같은 운용 방향 일부를 소개했다.금융위는 먼저 부실 우려자를 대상으로 한 금리 감면은 “상환 기간에 비례한 저리로 조정한다”는 원칙만 공개했다.금융위 권대영 금융정책국장은 “금리 부분은 별도로 발표할 예정”이라며 “도덕적 해이를 불러일으키지 않는 균형점을 찾아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상호 기자] 롯데카드가 '로카(LOCA) 시리즈' 상품 중심의 신용판매를 힘입어 9년만에 현대카드를 제치고 업계 순위 4위에 올랐다.18일 여신업계에 따르면 롯데카드의 상반기 당기순익은 1772억원으로 전년 1086억원 대비 63.2% 증가했다. 반면 현대카드는 1557억원을 기록했다. 롯데카드의 당기순익이 현대카드보다 높게 집계된 건 2013년 이후 9년 만이다. 롯데카드는 "로카 시리즈 누적 200만 유치 등 전략상품 중심의 고객 기반 확대로 이용회원 수, 이용률 등 고객들의 효율이 개선돼 신판사업 수익성이 강화됐다"고 설명
[코리아데일리 이상호 기자] NH투자증권이 법무법인 율촌과 세무·법률 원스톱컨설팅 서비스 제공을 위하여 전략적 파트너십(MOU)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NH투자증권의 Tax센터(택스센터)와 율촌의 개인자산관리센터는 고액 자산가들을 위한 맞춤형 자산관리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NH투자증권은 이번 협약으로 세무 컨설팅 서비스 진행 중 복잡한 법률문제나 분쟁이 발생할 경우 율촌의 전문적인 법률 자문 서비스도 제공할 수 있어 종합적인 자산 컨설팅 서비스가 가능해졌다고 밝혔다. NH투자증권은 지난 5월 증권업계 최초 고객의 세무 니즈를
[이상호 기자] 주택담보대출 변동금리 산정의 기준이 되는 자금조달비용지수(코픽스)가 전월대비 0.52% 상승했다. 이는 공시가 시작된 지난 2010년 이후 최대 상승폭이다. 코픽스 상승으로 인해 시중 은행들의 주택담보대출 변동금리도 같이 오를 예정이다.은행연합회가 지난 16일 발표한 '2022년 7월 기준 COFIX 공시'에 따르면 지난 7월 신규취급액 기준 코픽스는 2.90%를 기록했다. 전월인 6월(2.38%) 대비 0.52% 올랐다. 은행 주택담보대출 변동금리 산정의 기준이 되는 자금조달비용지수(코픽스)가 전달보다 0.52%포
[이상호 기자] 사회생활을 막 시작한 사회초년생들과 저소득층의 금융권 가계대출이 심상치 않아지고 있다. 특히 다중채무자들이 늘어나고 있고 전세 자금을 마련한 사회초년생들에게 금리 인상시기 맞춰 정책이 필요한 상황이다. 16일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윤창현 의원실에 따르면 3곳 이상 금융사에서 돈을 빌린 '다중채무자' 비중이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특히 다중채무자 중 30대 이하가 27%를 차지했다. 윤창현 의원실이 한국은행 가계부채 데이터베이스(DB)에 등록된 패널 약 100만명의 신용정보를 바탕으로 분석한 결과 올해 1분
[이상호 기자] 국제 유가 하락으로 국내 기름값이 6주 연속 하락했다. 휘발유는 리터(ℓ)당 1700원대를 기록했고, 경유는 1800원대에 곧 진입할 것으로 보인다.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사이트 오피넷에 따르면 지난 12일 기준 전국 주유소 휘발유 평균 판매 가격은 전일 대비 7.85원 내린 ℓ당 1807.63원, 경유 판매가격은 전일 대비 6.98원 내린 1904.60원을 기록했다.휘발유 가격은 지난 3월 5일 1803.20원을 기록한 이후 지속적으로 상승했으며 6월30일 2144.90원으로 최고가를 찍었다. 그러다 7월 1일부터 정
[이상호 기자] 추석 연휴가 한 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올 여름 폭염과 최근 내린 집중호우로 인해 채소 가격이 크게 오를 것이란 우려가 제기된다.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지난 12일 오후 2시 기준 폭우로 인한 농업 분야 피해는 농작물 1027㏊, 가축 폐사 8만6552마리, 농경지 유실·매몰 10.3㏊ 등으로 집계됐다. 오는 16~17일 중부와 남부지방에 비가 예보된 만큼 추가 피해 가능성도 있다.또한 비 피해로 배추, 무, 감자 등 농작물 수확이 늦어지면 출하 지연으로 가격이 급등할 수 있다. 올해는 예년보다 추석 명절이 보름
[코리아데일리 이상호 기자] 금융권의 사모펀드 불완전판매, 직원 횡령 등 사고가 잇따르면서 금융당국이 금융회사 내부통제 제도를 개선하는 작업에 착수했다.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은 지난 12일 각계 전문가로 구성된 '내부통제 제도개선 태스크포스(TF)'를 발족하고 첫 회의를 개최했다.금융권에 따르면 현행 규제 체계는 금융회사의 내부통제를 외부통제로 규율하는 방식으로 되어 있다. 그로 인해 금융회사의 불확실성을 키우고 실효성이 적다는 지적이 제기됐다.태스크포스(TF)에서는 금융회사들의 내부통제제도 운영실태와 입법 취지 구현을 위한 바람직
[코리아데일리 이상호 기자] LS그룹이 12일 이번 집중호우로 인해 피해를 입은 중부지방의 수해 복구 및 이재민 지원을 위해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3억원의 성금을 전달했다. 성금 기부에는 LS전선, LS일렉트릭, LS니꼬동제련, LS엠트론, E1, 예스코 등 주요 계열사들이 참여했다.LS의 성금은 서울·경기·강원·충청 등 이번 호우로 피해가 큰 중부 지역의 피해 복구와 이재민 지원에 주로 사용될 예정이다. 트랙터 사업을 하고 있는 LS엠트론도 이번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LS트랙터 현황을 파악해, 접수된 농가에 무상순회 수리 서비스
[이상호 기자] 정부가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이재민을 위해 생활안정을 위한 다양한 지원방안에 나선다. 방기선 기획재정부 1차관은 “이재민들에게 주민센터, 공공임대주택 등을 활용해 임시주거시설을 제공하는 한편, 소득세·부가세·법인세 납부기한 연장, 국민연금 납부 예외, 대출 원리금 상환 및 만기 유예·연장 등 피해주민의 생활안정을 위한 다양한 지원방안도 추진하겠다”고 12일 밝혔다.방 차관은 12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제5차 비상경제차관회의’를 주재하고, “수해복구계획이 확정되는 대로 재난대책비, 기정예산 이·전용, 예비비 등
[코리아데일리 이상호 기자] 우리금융그룹은 최근 집중호우로 피해를 본 수재민들의 생계지원과 피해복구를 위해 주요 그룹사들이 자발적으로 동참해 총 20억을 기부한다고 지난 11일 밝혔다.우리금융지주, 우리은행, 우리카드, 우리금융캐피탈, 우리종합금융, 우리금융저축은행 등 주요 그룹사들은 총 20억원을 재해구호법 제29조에 설립근거를 두고 있는 법정구호단체인 (사)전국재해구호협회를 통해 기부한다.우리금융그룹은 집중호우피해 발생 직후부터 대한적십자사와 공동으로 제작한 긴급구호세트 2000세트를 수해민에게 배포하고 구호급식차량도 지원하고
[코리아데일리 이상호 기자] 하나금융그룹은 이번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수도권 및 일부 지역의 신속한 복구와 수재민 지원을 위해 총 30억원의 성금을 기부한다고 지난 12일 밝혔다.이에 하나금융그룹은 그룹 내 14개 관계사들의 자발적 동참을 통해 모인 성금 총 30억원을 집중호우 피해지역 및 수재민에게 실질적인 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사)전국재해구호협회에 전달키로 했다.또한,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수재민을 위해 생수 등 생필품과 마스크가 담긴 행복상자 1111세트도 전달할 예정이다.함영주 하나금융그룹
[이상호 기자] 올해 들어 국내 상장주식 순매도를 이어오던 외국인이 지난달 7개월만에 순매수로 전환했다.금융감독원이 12일 발표한 '2022년 7월 외국인 증권투자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외국인은 상장주식 2450억원을 순매수했다.외국인은 지난 1월 1조6770억원을 순매도한 이후 6월까지 6개월 연속 순매도 행진을 이어갔는데 올해 들어 처음으로 순매수를 기록했다.지난달 외국인은 유가증권시장에서 1조1310억원을 순매수했지만 코스닥시장에선 8860억 원을 순매도했다.지난달 말 기준 외국인의 상장주식 보유액은 한달 전보다 36조700
[이상호 기자] 인터넷은행들이 신용카드업 진출에 나선다. 금융권에 따르면 카카오뱅크는 제휴 신용카드 사업에 그치치 않고 직접 라이선스를 취득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윤호영 카카오뱅크 대표는 최근 2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제휴 신용카드 사업을 모든 카드사로 확대해 범용성을 강화하기 위한 논의를 현재 진행하고 있다"고 밝히며 "라이선스 취득을 통해 직접 진출도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카카오뱅크는 그동안 금융상품의 편의성을 강조해온 만큼 신용카드업에 직접 나서면 애플리케이션(앱)을 통해 입출금과 대출, 카드 영역을
[코리아데일리 이상호 기자] 기상 관측 이후 최다인 115년 만에 내린 집중 호우로 피해를 본 기업과 개인을 돕기 위해 4대 금융그룹이 나선다.KB·신한·하나·우리 4대 금융그룹은 피해 기업과 개인을 위해 금융지원부터 재난구호 키트까지 제공한다고 밝혔다. 우선 KB금융그룹은 피해 이재민을 위한 재난구호 키트(모포·위생용품·의약품 등) 900세트를 제공한다.KB국민은행은 피해액 범위 이내 특별 대출을 지원한다. 개인대출의 경우 긴급생활안정자금으로 최대 2000만원까지, 자영업자와 중소기업 등 기업은 최고 1%p의 특별 우대금리로 운전
[이상호 기자] 정부와 금융당국이 서민들과 실수요자들이 보유하고 있는 변동금리와 혼합형 주택담보대출을 3%대 낮은 고정금리 주택담보대출로 갈아탈 수 있는 우대형 안심전환대출을 다음달 15일부터 신청 받는다.금융위원회는 오는 17일 한국주택금융공사(주금공)와 국민·신한·농협·우리·하나·기업은행 등 6대 시중은행 홈페이지에서 사전안내를 한 후 9월 15일부터 주택가격 구간별 순차적으로 신청·접수를 한다고 10일 밝혔다.지원대상은 주택가격이 4억원 이하 이면서 부부합산 연 소득 7000만원 이하인 1주택자로 최대 2억5000만원까지 최대
[코리아데일리 이상호 기자] 한화생명이 올해 하반기 신입사원을 모집한다. 한화생명은 8일부터 17일까지 ‘2022년 하반기 신입사원’을 채용 연계형 인턴 과정으로 모집한다고 밝혔다. 서류심사 및 실무진면접, 임원면접을 통과한 지원자는 10월에서 11월 사이 총 6주간, 본인이 지원한 분야와 관련된 실무경험을 쌓게 된다.한화생명은 이 기간 동안 금융이해도 테스트를 비롯해 문제해결능력, 의사소통능력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평가 결과에 따라 입사가 결정되며, 최종합격자는 2023년 1월 초에 입사한다.채용 부문은 제휴영업(GA, 방카
[코리아데일리 이상호 기자] NH투자증권이 8일 ESG경영 차원에서 본사 각 층 워크카페에 ‘텀블러 세척기’를 설치했다. 텀블러세척기 설치는 임직원의 다회용 컵 사용을 독려하고, 온실가스배출 감축 차원에서 추진했다. NH투자증권은 ESG(환경·사회·지배구조)를 고려한 녹색경영 전략 차원에서 텀블러세척기를 도입했다. 일회용 컵 사용 감소에 따른 이산화탄소 감축에 도움이 될 것이란 판단이다. 또한 본사 워크카페에 설치된 텀블러 세척기는 10초 동안 첨가물이 없는 물로만 99% 살균 세척이 가능하며, 실시간으로 생성되는 살균수는 일정 시
[이상호 기자] 지난 2020년 발발한 코로나19 이후 가계 부채 수준이 과거 글로벌 금융위기 때보다 더 심화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현대경제연구원은 지난 7일 ‘금융불안정성, 장기균형선 넘고 있다’ 보고서를 통해 국내 금융시장의 코로나19 위기에 따른 변동성 수준을 과거 위기 당시와 비교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연구원은 각 금융시장을 나타내는 지표를 선정해 표준화한 후 코로나19 위기(2020년 1분기∼2022년 2분기)의 변동성 수준을 외환위기(1997년 2분기∼1999년 1분기), 금융위기(2007년 3분기∼20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