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고양 세계태권도품새선수권대회가 오는 21일부터 24일까지 킨텍스에서 열린다. 태권도에서 올림픽을 제외한 두 번째 상위등급 대회로 15년 만에 대한민국에서 열린다. 이번 대회는 평화, 환경, 경제, 3개 키워드를 중심으로 펼쳐진다. 62개국, 972명의 선수단(참가 신청 기준)이 고양시에 모여 품새 기량을 뽐낸다. 코로나19와 우크라이나 사태에도 불구하고 역대 대회 중 가장 많은 국가에서 참가 신청을 했다.이번 12회 대회는 아시아 19개국, 유럽 21개국, 북미 3개국, 남미 11개국, 아프리카 7개국, 오세아니아 1개국
[코리아데일리 정다미 기자] 제주 마라도 해상에서 해경 헬기가 추락해 2명이 숨졌다.8일 오전 1시 32분께 제주 남서쪽 해상에 남해지방해양경찰청 항공대 소속 헬기 S-92(4명 탑승)가 원인을 알 수 없는 이유로 추락했다.해당 헬기는 지난 7일 오전 10시께 대만 서쪽 약 18해리 해상에서 조난된 예인선 교토 1호 수색‧구조를 위해 급파된 해경 3012함에 중앙특수구조단 대원 6명과 장비를 이송한 후 복귀 중이었다.헬기에는 4명이 탑승해 있었으며 구조한 3명 중 2명이 사망했다. 협조 요청을 받은 공군 헬기가 경비함정으로부터 골절
[코리아데일리 홍재영기자] 코로나19 방역을 위해 다중이용시설에서 수집된 QR코드와 안심콜 정보 등 57억여 건이 모두 파기된 것으로 확인됐다.개인정보보호위원회는 지난달 10일부터 30일까지 다중이용시설 출입명부 파기와 수집중단 여부를 점검한 결과를 6일 발표했다. 이는 방역 당국이 역학조사 관리 체계 전환에 따라 2월 19일부터 출입명부 의무화를 중단한 데 따른 조처다.개인정보위가 다중이용시설의 전자출입명부를 수집하는 한국사회보장정보원, 네이버, 카카오, KT, SK텔레콤, LG유플러스, 비바리퍼블리카에 대해 파기 및 수집중단 여
[코리아데일리 정다미 기자]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이 연구보고서 ‘청년 사회 첫 출발 실태 및 정책방안 연구 I : 일자리(총괄책임자 김기헌 선임연구위원)’를 통해 학교 졸업 후 취업에 이르는 과정이 코로나19로 인해 순탄치 않음을 명시했다.이들은 지난해 7월 19일부터 10월 29일까지 전국 만 18세 이상 34세 이하 일반가구에 거주하는 2천 41명의 청년을 대상으로 실태조사를 진행했다. 또 학교에서 일자리로 이행 전(학생) 단계거나 이행 중(미취업자, 실업자)인 청년 24명을 대상으로 심층면접조사를 실시했다.조사에 응한 청년 35
[코리아데일리 이상호 기자] 제약사 머크앤드컴퍼니(MSD)의 먹는 치료제 '라게브리오 캡슐'(성분명 몰누피라비르)이 지난 26일부터 본격 처방됐다.현재 국내에서 처방 중인 먹는 치료제는 화이자의 '팍스로비드'와 머크앤드컴퍼니의 '라게브리오' 등 모두 두 종류다.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지난 24일 도입된 라게브리오 초도물량 2만명분이 이날부터 감염병전담병원 등 의료 현장에 공급된다.당국은 27일부터 국내에 도입될 8만명분을 더해 이달 말까지 라게브리오 10만명분을 도입한다는 방침이다.'라게브리오'는 증상 발현 5일 이내 투약이 원칙이며
[코리아데일리 나승우 기자] 문·이과 통합형으로 변경된 현 교육과정에서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뿐만 아니라 내신에서도 문과생들에게 불리한 것으로 드러났다.최근 진학사는 지난 2년(2021~2022학년도)간 자사 대입 수시 모의지원 서비스 데이터베이스를 활용해 서울대·연세대·고려대 등 주요 15개 대학에 원서를 접수한 수험생 4만여 명의 성적 분석 결과를 공개했다.분석 결과에 따르면 대입에서 인문계열 학과에 지원한 학생들이 국어·수학·영어·사회·과학 등 주요 교과 성적이 자연계열 학과 지원 학생보다 낮았다.2021학년도 수시 학생부종합
[코리아데일리 나승우 기자] 올해 11월 17일 치러지는 2023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이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문·이과 통합으로 치러지게 되면서 선택과목에 따른 대입 유·불리 논란이 이어지고 있다.상대평가인 수능 특성상 어떤 선택과목을 고르고 어떤 학생들과 경쟁하느냐에 따라 표준점수와 등급이 달라질 수 있다는 문제가 있다. 실제로도 문·이과 통합형 수능을 치르면서 수학에 강한 이과생들이 상대적으로 좋은 성적을 거두고 대입에 유리했다는 지적이 나온다.지난달 서울시교육청 중등진학지도연구회에 따르면 서울 22개 주요 대학 중 8개
[코리아데일리 이주옥기자] 지난 4일 발생한 경북 울진 두천리 대형 산불 피해액이 1400억원 이상으로 잠정 추정됐다. 특히 농업인들의 피해가 심각한 것으로 조사되면서 이에 대한 정부 차원의 적극적인 지원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울진군에 따르면 지난 20일까지 실시한 현장조사 결과 울진 산불로 인한 피해시설은 축사 37동을 비롯해 비닐하우스 118동, 저온저장고 38동, 농기계 1373대, 가축 420두, 양봉 3547군, 버섯재배사 8동, 농작물 11.5㏊ 등으로 총 460농가에 피해액은 1400억으로 추정된다.특히 울진 지역 특산
[코리아데일리 이주옥기자] 코로나19 사망자가 1957명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망자 중 대다수인 94.3%는 60대 이상 고령층이다. 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은 21일 오후 발표한 통계에 따르면 이달 3주차 사망자 수는 1957명으로 직전 주 1348명 대비 45.2% 증가했다. 이달 사망자 수는 첫째 주 901명에서 둘째 주 1348명, 셋째 주 1957명으로 증가하고 있다.사망자 중 94.3%인 1846명이 60대 이상 고령층으로 나타났다. 80대가 62.9%(1232명), 70대가 21.1%(413명), 60대가 10.3%(
[코리아데일리 이주옥기자] 정부가 오늘 오전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통해 새로운 사회적 거리두기 조정안을 발표한다.하루 55만명대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하며 유행이 확산되고 있는 중이라 어느 때보다 조정안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사적모임 6인·영업시간 제한 오후 11시'를 골자로 한 현행 거리두기는 오는 20일 종료되며, 21일부터 새로운 거리두기가 적용된다.정치권과 보건복지부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열린 방역전략회의에서는 '8인·밤 12시'로 완화하는 방안과 '6인·오후 11시' 현행 체계를 유지하는 방안을 두고 논의가 이뤄진
[코리아데일리 이주옥기자] 난데없는 춘설에 오던 봄이 줄행랑을 쳤다.강원지방기상청은 18일 0시30분을 기해 태백에 대설주의보를 발령하며 집부변과 비닐하우스 등에 단속을 당부했다.중부 산지에는 17일 오후 11시30분부터, 남부 산지에는 오후 9시30분부터 대설주의보가 발효 중이다.북부 산지에는 17일 오전 9시부터 대설주의보가 발효 중이다.적설량은 19일까지 10~30㎝, 많은 곳은 40㎝로 예상된다.
[코리아데일리 정다미 기자] 경북 울진‧강원 삼척 등의 산불 피해 지역의 주거 지원을 위해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와 한국해비타트가 의기투합했다.11일 한국해비타트와 캠페인 홍보대사인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가 의기투합해 강원·경북 산불 피해지역에 주거지원을 위한 모금 운동을 전개한다고 밝혔다.이번 모금은 11일부터 2주간 진행되며, 누리꾼들의 십시일반 모금을 통해 강원·경북 산불 지역 이재민들을 위한 주거지원에 전액 사용될 예정이다.서 교수는 “산불로 인해 삶의 터전을 잃은 이재민들이 속출하고 있는 상황에서, 도움이 절실한 주민분들을 위
[코리아데일리 홍재영기자] 유튜브 가짜사나이로 유명한 이근 전 대위가 전시 상황인 우크라이나에 국제의용군으로 첨여하며 외교부가 여권법에 따른 행정제재를 진행 중이다.최영삼 외교부 대변인은 8일 정례브리핑에서 이 전 대위가 실제 우크라이나에 도착했느냐는 질문에 “최근 우리 국민이 우리 정부의 규정된 사전 허가 없이 우크라이나에 입국한 사실을 확인했다”며 이같이 말했다.이어 “외교부는 현재 여권법에 따라 법무부 등 관계부처와의 협의를 통해 여권에 대한 행정제재를 진행 중”이라며 “향후 여권법 위반 관련 형사 고발도 추진할 예정”이라고
[코리아데일리 오은서 기자]경북 울진과 강원 삼척 지역에 발생한 산불 피해 이재민들을 돕기 위해 국내 기업들의 기부 행렬이 이어지고 있다.7일 현대자동차그룹에 따르면 최근 피해 복구를 위한 성금 50억원을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전달했다. 하루 평균 1000㎏의 세탁물을 처리가 가능한 ‘도시형 세탁 구호 차량’ 4대, 소독기 등이 탑재된 ‘통합 방역 구호 차량’ 1대도 투입해 지원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삼성은 산불에 따른 피해 복구 지원을 위해 30억원을 지원했다. 이번 산불 성금 기부에는 삼성전자를 비롯해 삼성디스플레이, 삼성SDI,
[코리아데일리 홍재영기자] 경북 울진에서 발생한 산불이 강한 바람의 영향으로 강원 삼척까지 번지며 10년 내 최대 산불 피해로 번졌다. 삼척시에는 국가 위기 경보 심각 단계가 발령됐다.건조한 날씨 속에 경북 곳곳에서 지난해보다 많은 산불이 잇따르고, 겨울 가뭄이 3월까지 이어지면서 울진에 10년 내 최대 산불로 인해 엄청난 피해를 본 것으로 조사됐다. 또한 겨울 가뭄에 이어 건조특보가 발효 중이며, 강풍까지 자주 불고 있어 순식간에 화마는 삼척, 강릉, 동해까지 피해가 번졌다.문 대통령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본부장인 전해철 행정안전
[코리아데일리 이주옥기자] 예술의전당(사장 유인택)은 한화와 함께하는 2022 교향악축제(이하 교향악축제)를 콘서트홀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콘서트는 4월 2일(토)부터 24일(일)까지 23일간 총 20회 일정으로 진행된다.우리나라를 대표하는 20개 교향악단이 함께하는 올해의 교향악축제는 ‘하모니’라는 부제로 고전과 창작, 교향악단과 솔로, 전통과 실험, 신예와 중견, 과거와 오늘이 어우러져 화합하는 무대로 꾸며진다. 이번 축제는 2년 넘게 지속되고 있는 코로나 팬데믹에 서로 간 거리를 두어야만 했던 상황에 음악인과 관객 모두
[코리아데일리 나승우 기자] 코로나19 오미크론 바이러스가 대한민국을 강타하고 있는 가운데, 정부가 자랑하던 K-방역이 일관성 없는 정책을 내놓으면서 시민들의 반감을 사고 있다.지난 25일 김부겸 국무총리는 정부서울청사에서 주재한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 모두 발언에서 내달 1일부터 확진자 가족들에 대해 수동감시 체제로 전환하겠다고 말했다. 이어진 브리핑에서 중대본 역시 내달 1일부터 예방접종 유무에 관계없이 확진자 가족들이 모두 수동감시 대상이 될 것이라고 발표했다. 이번 발표에 따라 확진자의 가족 등 동거인들은 자가격
28일부터 4차 접종 대상 중 사전 예약자에 대한 접종이 본격 시작된다.다음 달부터는 코로나19 확진자의 동거 가족은 접종 여부와 상관 없이 자가격리를 하지 않아도 된다.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와 예방접종대응추진단에 따르면 백신 접종 사전예약 누리집(ncvr.kdca.go.kr)을 통해 사전예약을 한 면역저하자들의 4차 접종이 28일 시작된다.전날 0시 기준 4차 접종자는 누적 1만1814명이다. 카카오톡·네이버 앱을 통해 잔여백신을 예약하거나 전화로 백신 접종이 가능한 의료기관 예비명단에 이름을 올리는 방식으로 당일 접종한
오는 3월부터 접종 여부에 관계없이 코로나19 확진자의 동거인은 격리를 하지 않는다.[뉴시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는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격리 체계 개선 방안을 25일 발표했다.현재 확진자의 동거인은 접종 여부에 따라 접종 완료자는 수동감시, 나머지는 7일 격리가 의무다.정부는 3월1일부터 접종 여부에 관계없이 모든 확진자의 동거인을 격리가 아닌 수동감시로 전환하기로 했다.수동감시가 되면 출근과 등교 등 일상생활이 가능하고, 의심증상이 발생하면 보고해야 한다.단 수동감시 기간엔 3일 이내 유전자증폭(PCR) 검사 1회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러시아군의 공격으로 지금까지 137명의 우크라이나인이 사망하고 316명이 부상을 입었다고 밝혔다.24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언론 키예프 인디펜던트 등에 따르면 젤렌스키 대통령은 러시아군의 공격을 개시한 첫날 사상자를 이같이 밝혔다.젤렌스키 대통령은 사망자 137명 가운데 10명은 우크라 군인이라고 전했다. 러시아군은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의 명령을 받고 24일 우크라이나 동부, 북부, 남부 등을 공격했다.익명의 미 국방부 고위 당국자는 CNN 방송에 “러시아군이 우크라이나 수도 키예프 인근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