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데일리 강태오 기자]12일 사상 첫 주유소 동맹휴업 예고된 가운데 정상 영업을 하는 주유소에 대해 운전자들이 정보를 찾는 등 오전부터 분주하다.업계에 따르면 정유소 직영 주유소 1600개와 알뜰주유소 1060 곳은 이번 동맹 휴업에서 빠지기 때문에 정상 영업을 한다.이날 파업에는 참여하는 업체는 전국 1만2000개의 협회 소속 주유소 중 3천여개 가량으로 지역별 서울 61개, 경기도 355개, 인천 139개 등 수도권은 555개 그 외 대구 140개, 대전 100여곳, 부산은 20% 미만의 주유소가 파업할 것으로 알려졌다하지
[코리아데일리 강지현 기자]역사상 한글 출판물 가운데 처음으로 띄어쓰기가 도입된 문헌은 스코틀랜드 출신의 '존 로스(1841~1915)' 선교사가 제작한 한국어 교재 '조선어 첫 걸음(corean primer)'이다. 그는 세례를 받은 한국인들과 함께 성경을 한글로 번역하며 한글의 매력에 푹 빠지게 됐다고 전해졌다.또 그는 "한글 자모는 아름다운 음성 문자로 너무나 간단해서 모든 남녀노소가 읽을 수 있다. 소리글자이므로 한글로 인쇄된 어떤 책이든 자모만 배우면 읽을 수 있다."고 기록했다.이에 한글 띄어쓰기가 외국인 선교
[코리아데일리 강지현 기자]지난 10일 서울 도심에서 세월호 사고 책임을 묻기 위한 집회가 열린 가운데 참가자들이 청와대행을 시도, 자정을 넘겨서까지 경찰과 대치하다 연행됐다.6·10 민주항쟁일을 맞아 오후 7시께부터 서울 종로구 삼청동 등지에서 열린 '6·10 청와대 만인대회' 참가자들은 세월호 사고에 대해 책임 있는 조처를 할 것을 정부에 촉구했다.참가자 100여명은 오후 9시 20분께 삼청동 총리공관 건너편에서 "세월호를 기억하라"는 등의 구호를 외치며 청와대쪽으로 향하려다 이를 막는 경찰과 격한 몸싸움을 벌였다.이 과
[코리아데일리 강지현 기자]세월호 사고 수습에 830억원의 예산이 투입된 것으로 나타났다.11일 이한성 새누리당 의원실이 기획재정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와 각 부처에 따르면 정부는 세월호 사고가 발생한 4월16일부터 현재까지 사고 수습에 829억7천만원의 예산을 집행했다.이는 세월호 참사로 악영향을 받은 경기를 부양하기 위한 지원과는 별개의 순수한 '사고 수습' 비용이다.부처별로는 국방부가 259억9천만원으로 가장 많고 이어 해양경찰청 234억원, 교육부 107억원, 안전행정부 93억6천만원, 해양수산부 70억원, 보건복지부 33
[코리아데일리 오동주 기자]금수원(기독교복음침례회 안성교회) 내부에 공권력 투입하고 수색 중인 가운데 유병언 핵심 조력자로 알려진 '금수원 두 엄마'가 검거될지 여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현재 검경이 금수원(기독교복음침례회 안성교회) 내부에 진입해 구원파 예배당을 수색 중이다.경찰은 11일 오전 8시경 40여개 기동중대 4000여명을 경기도 안성 금수원에 투입해 세월호 실소유주인 유병언(73) 전 세모그룹 회장의 핵심 조력자로 알려진 신엄마(64·여)와 김엄마(59·여) 체포작전에 들어갔다.검찰 및 경찰 기동대 400여명은 정
[코리아데일리 강지현 기자]지난 10일 오후 11시 종합편성채널 채널A 모큐드라마 '싸인'에서는 500원 할머니 사연이 공개됐다.종로 일대 상인들 사이에 500원만 달라고 구걸하고 다니는 일명 '500원 할머니 김복희'가 사실은 두 채의 건물과 별장까지 소유한 알부자라는 소문이 퍼졌다. 소문의 진상을 파악하기 위해 제작진이 500원 할머니를 관찰하던 중 충격적인 사실이 포착됐다. 한 공원 화장실로 들어간 할머니가 처음엔 거지 차림으로 있다가 이내 고급스러운 옷으로 바꿔 입고 나온 것이다.가족이 없다던 500원 할머니의 말과
[코리아데일리 강지현 기자]10일 밤 9시17분께 부산 강서구 강동동의 한 의료기기 공장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났다.이 불로 샌드위치 패널로 지어진 공장 1·2층 내부 820㎡를 모두 태워 5200만원(소방 추산) 상당의 재산피해를 내고 2시간여 만에 진화됐다.다행히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한편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 중이다.
[코리아데일리 강지현 기자]백사장 침식이 진행되고 있는 강원도 속초 해수욕장이 개장을 앞두고 속초시의 고민거리로 떠올랐다.11일 속초시에 따르면 지난겨울 두 번에 걸쳐 발생한 대규모 침식으로 속초해변이 침식돼 산책로가 부서지고 시설물이 파손되는 피해가 발생했다. 침식된 해변은 다행히 모래가 퇴적되면서 상당 부분 자연복구됐으나 퇴적이 상대적으로 느린 행정봉사실 앞∼남문 구간은 백사장 폭이 15m∼20여m에 불과할 정도로 여전히 비좁은 실정이다.또한, 피서객들이 물놀이할 구간의 수심도 평년보다 깊어졌다.속초시는 해수욕장
[코리아데일리 강지현 기자]경찰관이 강도행각을 벌여 충격을 주고 있다.경찰청은 따르면 10일 성북경찰서 경찰관이 강도행각을 벌이다 검거된 사건과 관련, 지휘감독 책임을 물어 한형우 성북서장을 대기 조치했다고 밝혔다.후임 서장으로는 이연태 중앙경찰학교 운영지원과장이 발령됐다.경찰청에 따르면 성북서 소속 A(48) 경위는 지난달 25일 오후 10시 50분께 남양주시 한 아파트단지 지하주차장에서 주민을 흉기로 위협하며 돈을 뺏으려다 미수에 그치고 도망친 혐의(특수강도 미수)로 이날 검거됐다.한편 경찰청 관계자는 “앞으로도 경찰관이 공직자
[코리아데일리 강태오 기자]밀양 송전탑 공사 현장 농성장에 대한 공권력 투입이 임박해지면서 경찰과 주민들의 대치가 시작되면서 물리적 충돌이 우려된다.주민들과의 충돌로 인한 불상사가 우려되는 가운데 정치권과 종교계에서는 강제 철거중단을 촉구하고 나서 눈길을 끈다.행정대집행이 11일로 예정돼 있는 밀양 부북면 평밭마을과 위양마을, 단장면 용회마을, 상동면 고답마을 등 4곳의 움막과 농성장에는 긴장감이 감돌고 있다.경찰은 10일부터 농성장은 물론 마을 인근 진입로를 통제하며, 11일 행정대집행에 대비하고 있다. 경찰은 현재 총 10개 중
[코리아데일리 김연주 기자]소설가 이외수 씨가 지난 10일 가나와의 브라질 월드컵 최종 평가전이 끝나고 자신의 트위터에 올린 글 “한국 축구 4 대 0으로 가나에 침몰. 축구계의 세월호를 지켜보는 듯한 경기였습니다”라로 인해 10일에 이어서 11일도 인터넷은 온갖 비난이 봇물을 이루고 있다.이에 앞서 소설가 이외수 씨는 지난 10일 가나와의 브라질 월드컵 최종 평가전에서 0-4로 완패한 한국 월드컵 축구대표팀을 ‘세월호 침몰’에 비유해 논란을 불러왔다.누리꾼들의 잇단 항의에 이 씨는 원문을 지우고 반성의 뜻을 거듭 밝혔지만 이 씨의
[코리아데일리 강태오 기자] 10일 백기완이 6월 항쟁 기념식 현장에 함께 했다. 백기완은 시민사회운동가, 통일운동가, 작가이며 정치인이다. 1964년 한일회담 반대운동에 참여한 이래 박정희 정권 이후의 반정부, 반권력, 시민사회운동에 앞장섰다. 그의 작품으로는 특히 '임을 위한 행진곡'이 널리 알려져 있다. 1987년과 1992년 대통령 선거에 출마했으나 낙선했다. 이후 정치 일선에서는 물러났다. '임을 위한 행진곡'은 백기완의 시 '묏비나리'에 나오는 '사랑도 명예도 이름도 남김없이 한평생 나가자던 뜨거운 맹세'를
[코리아데일리 오동주 기자] 9일(현지시간) 미국이 B-2 스텔스 폭격기 2대를 유럽으로 이동 배치한다고 밝히면서 B-2에 관심이 모이고 있다. B-2는 전익형(꼬리가 없는 형태) 스텔스 전략 폭격기다. 날개가 전익형인 이유는 스텔스 성능에서 우위를 가지기 위해서다. 꼬리날개가 레이더 전파를 잘 반사하기 때문에 아예 떼버렸다. 또한 공중 급유가 가능해 지구 전역을 돌아다닐 수 있다. 실제로 이라크전이나 걸프전에서 공중급유로 본토에서 곧장 작전지역까지 배치되기도 했다. 단, B-2는 뛰어난 성능 대신 한 대에 22억 달러(2조2천37
[코리아데일리 강태오 기자]세월호 선원 15명에 대한 첫 재판에서 공소사실에 대한 의견을 진술하던 부장검사도 희생된 학생들에 대한 안타까움을 이기지 못하고 끝내 눈물을 보였다.이와 함께 피해자 유가족과 방청객들은 법정에 모습을 나타낸 이준석 선장 등 선원들을 향해 비난과 함께 오열을 쏟아냈다.세월호 침몰 원인 조사를 담당했던 박재억 광주지검 강력부장검사는 10일 오후 광주지법에서 열린 세월호 승무원 15명에 대한 첫번째 공판준비기일에서 이 선장 등 4명에게 부작위에 의한 살인 혐의를 적용해야 한다는 주장을 펴면서 감정을 주체하기 어
[코리아데일리 강태오 기자] 부산지하철 1호선이 고장을 일으켜 퇴근길에 불편을 겪고 있다. 2호선은 현재 정상운행하고 있으며 대중교통 커뮤니티 SBM에 따르면 교대역 신평 방향 지하철이 정전으로 양방향 운행이 사실상 멈춘 상태다. 본 사고는 이날 오후 7시20분쯤 일어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본 사고로 지하철 요금을 환불받으려면 각 역에 위치한 역무실로 찾아가면 된다.
[코리아데일리 강지현 기자]오늘 (10일) 진행된 세월호 참사 관련 승무원들의 첫 재판에서 모든 이의 눈시울을 붉힌 이가 있었다.공판을 맡은 박재억 광주지검 강력부장 검사는 광주지법 201호에서 열린 이준석 선장 등 세월호 승무원 15명에 대한 첫 재판에서 검찰을 대표해 모두진술을 하며 복받친 감정에 힘겹게 말을 이었다.박 검사는 피해자 의견 진술, 피고인 신원 확인에 이어 자리에서 일어나 공소 사실에 대한 의견을 밝혔다. 그는 "세월호 침몰사고 발생 56일째다. 온 국민이 소중한 가족을 잃은 유가족의 아픔을 함께하고 있고 아직
[코리아데일리 송길우] 김민구(23 KCC)의 사고 차량 사진이 공개됐다.음주운전 교통사고를 낸 국가대표 농구선수 김민구(23 KCC)의 사고 차량 사진이 공개됐다.동아닷컴은 10일 견인 및 차량 정비업체 측으로부터 김민구의 사고 차량 사진을 단독 입수했다.동아닷컴에 의해 공개된 김민구 선수의 베라크루즈 차량은 범퍼가 형체를 알아 볼 수 없을 만큼 심하게 구겨져 있다.차량전문가에 따르면 차량이 크게 파손됐지만 안전벨트를 착용했다면 부상을 최소화 할 수 있었을 것이라고 전했다.앞서 김민구는 지난 7일 새벽3시6분 지인들과 술을 마시고
[코리아데일리 강지현 기자]유병언(73) 전 세모그룹 회장이 검찰 수사를 피해 도주 중인 가운데 밀항을 위해 브로커와 접촉한 정황을 사정당국이 포착했다.10일 사정당국에 따르면 유 전 회장측 인물이 밀항 브로커 A씨를 만나 중국 등지로 밀항이 가능한 지 여부를 타진한 것으로 전해졌다.브로커 A씨에게 유 전 회장측은 밀항인원을 5명으로 두고 계획이 성사되면 총 100억원을 준다고 제의 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보통 중국 등지로의 밀항 비용이 1천만~2천만인 든다는 점을 감안하면 수백배의 거액을 제시한 셈이다. 한편 사정당국은 밀항인원을
[코리아데일리 강지현 기자]말많고 탈많던 수도권 직행좌석버스의 입석 문제가 다음 달이면 해소될 것으로 전망된다.국토교통부와 서울·인천·경기 등 3개 지방자치단체는 입석이 금지된 고속도로 등 자동차전용도로에서 안전사고 위험이 있는 버스 입석운행을 근절하고자 7월 중순부터 62개 노선에 버스 222대를 더 투입한다고 10일 밝혔다. 이용자가 많은 출퇴근 시간에 차량 부족으로 상당수 승객이 서가는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한 이번 대책에 따라 승객은 앉아서 편안하고 안전하게 다닐 수 있게 된다. 하지만 버스회사의 비용부담이 늘어 앞으로 요금이
[코리아데일리 정세희 기자] 새 총리 후보 문창극 전 중앙일보 주필의 칼럼이 새삼 화제가 되고 있다. 주필은 논설주간을 말한다. 본래는 신문사에서 편집상의 최고 책임자를 뜻하지만 우리나라에서는 편집 방침 및 실제 편집 업부는 편집국장이 담당하고 있다. 그동안 문창극 주필은 칼럼에서 역대 대통령에 대한 쓴소리를 마다않기도 했다. 특히 박근혜 대통령에 대해 "우리가 뽑지도 않았고 권한을 위임하지도 않았는데"라며 언론조차 박 대통령을 쫓아다닌다고 비판한 바 있다. 민경욱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문 후보자는 한국신문방송편집인협회 회장